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故김영덕 님입니다. 한국의 역대 투수들을 정리할때 아마의 최동원, 실업의 김영덕, 프로의 선동열, 메이저리그의 박찬호"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1956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해 1959년부터 1963년까지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습니다. 차별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일본 사회인야구에서 별볼일 없는 선수였던 김성근이 한국 실업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영덕 선수는 자신도 고국 무대에서 뛰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실업 야구 데뷔 첫해인 1964년 33경기 255이닝 동안 단 9실점하여 방어율이 무려 0.32. 1967 시즌은 특히 각종 기록들이 쏟아진 해로 그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시절이었습니다. 1967 시즌 25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