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은 아트다…26과 104의 비밀이 풀렸다 ‘2017 피어밴드·2016 신재영·2015 손민한’ 소환[MD광주]
26이닝 동안 볼넷이 없었다. 아트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이번달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기간에 제임스 네일(31)을 극찬했다. 외국인투수의 3대 성공조건으로 구위, 제구력, 결정구를 꼽았다. 네일은 150km을 상회하는 투심이 있고, 커맨드가 아주 정교하지 않아도 최상급이다. 투심과 스위퍼라는 결정구까지 있다. 이 중에서도 염경엽 감독이 가장 먼저 지목한 건 제구력이다. “볼넷이 없다”라고 했다. 실제 네일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구만 2개였다. 불필요한 공짜출루를 하지 않으니 실점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네일은 3월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사구 1실점했다. 이후 3일 수원 KT 위즈전서 6이닝 5피안타 7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