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DG의 우승으로 끝난 작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EDG의 창단 첫 우승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대회였다. 담원 기아의 2연속 우승이 불발되었고, T1과 젠지 e스포츠 등 LCK 소속 3개 팀이 4강에 오른 작년 대회에서 일본 리그 소속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의 선전도 큰 이슈였다. 일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인 LJL에서 활동하는 DFM은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한국에 알려졌고, 그동안 한국 선수들도 많이 활동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에서 플레이 인 제도가 생긴 이후 LJL 소속 팀들은 이를 넘어 본선 무대라고 할 수 있는 MSI 6강 플레이오프나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작년 DFM은 M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