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패션도 MVP급이다. 프로야구 최고 스타로 떠오른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모델급 옷맵시로 시상식을 빛냈다. 김도영은 이번 겨울 무려 1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가장 먼저 지난달 열린 KBO 공식 시상식에선 득점, 장타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MVP도 당연히 김도영의 차지였다. 야구 관계사 및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도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동료 선수, 팬, 기자단, 전문가, 은퇴 선수 등 모든 이가 한 목소리로 김도영의 이름을 외쳤다. 10일 열린 일구상 시상식에서도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압도적인 경기력 만큼이나 김도영의 패션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마다 다른 의상을 선보이며 날렵한 몸매에 잘 어울리는 ‘수트 핏’을 뽐냈다. 시상식마다 의상의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