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승패승승’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 선사한 역대급 결승전T1과 페이커, 페이커와 T1은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내세웠다.지난 2일 열린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1은 중국의 빌리빌리게이밍(BLG)과의 세트 스코어 3:2로 격파하며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금 증명했다.이번 우승으로 T1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다. 하지만 T1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올해 T1은 국내 LoL 선발전에서 LCK 최하위인 4 시드 자격으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해 롤드컵 행 버스 막바지에 오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