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위기의 T1이 속도전으로 4세트를 가져가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가져갔다.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4세트 블루 진영 T1은 럼블-뽀삐-사일러스-애쉬-레나타를, BLG는 나르-세주아니-스몰더-직스-라칸을 선택했다. 이번 세트 역시 라인 스왑 과정에서 제우스가 잡히며 또다시 상대에게 선취점을 허용했고, 연달아 바텀에서 제우스가 잡히며 상대에게 다시 한번 킬을 허용했다. 제우스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다시 킬을 허용하며 5분 만에 경기 세 번째 킬을 허용했고, 그나마 미니언을 정리한 것이 다행이었다. 일단 첫 유충 무리를 정리한 T1은 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첫 드래곤을 챙겨갔다. 이어 탑에서 페이커가 상대 원딜을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