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프랑스 3:1로 꺾고 결승 진출

Talon 2017. 11. 5. 20:52
'마노' 김동규가 '플라워' 황연오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4강 2경기가 5일 새벽(한국 시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올라온 프랑스 대표팀을 만나 세트 스코어 3:1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1세트는 오아시스에서 펼쳐졌다. '플라워' 황연오는 겐지로 4연속 질풍참에 이은 용검으로 프랑스팀 영웅 전원을 처치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고 거점 쟁탈에 일조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AKM' 파라의 날카로운 샷감을 위시한 프랑스가 따라잡았다. 3라운드에서 '준바' 김준혁과 '마노' 김동규가 지원가가 전사한 상황에서도 거점을 수비하고 시간을 벌었다. 한국 대표팀은 라운드 스코어 2: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는 눔바니에서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은 분전했지만, 프랑스가 최종 거점까지 화물을 옮기고 먼저 3점을 올렸다. 공수교대 후, 'AKM' 맥크리가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가 붙인 펄스 폭탄을 달고 본대로 돌어가 영웅 셋이 전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팀이 최종 경유지까지 화물을 운송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한국팀은 프랑스의 공격을 수비하고 1점을 올렸다. 한국팀의 공격 턴에서 김준혁이 혼자 남은 상황에서 거점에 남아주면서 팀원의 합류를 기다렸다. 한국은 화물을 성공적으로 밀고 2세트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는 하나무라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완막에 성공하고 세트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황연오는 위도우메이커로 '순' 트레이서의 활약을 저지하고 A거점만 내주는 선에서 수비했다. 이어진 공격 턴에서 프랑스는 오리사와 라인하르트로 방어선을 펼치고 완막에 성공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는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AKM' 솔저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한국팀이 3분 남짓한 시간을 남기고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옮겼다. 한국팀은 방어턴에서 '녹스', 'AKM'의 영웅들이 초반부터 제압하고 화물 운송을 지연시켰다. 프랑스 대표팀은 '순' 트레이서와 '니코' 디바를 앞세워 최종 거점지 앞까지 화물을 밀었지만, 한국이 간신히 수비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결승에 올라갔다.  

▶ 2017 오버워치 월드컵 4강 2경기
◆ 대한민국 3 vs 1 프랑스
1세트 오아시스 대한민국 승 vs 패 프랑스
2세트 눔바니 대한민국 승 vs 패 프랑스
3세트 하나무라 대한민국 패 vs 승 프랑스
4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 대한민국 승 vs 패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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