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프로게이머 김민구

Talon 2017. 11. 29. 09:21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김민구 선수입니다~!


][Min][Gu][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종족은 저그입니다.


경상대학교


2004년 KTF 매직엔스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4월 24일 CJ 엔투스로 이적한 뒤, 2007년 7월 3일 eSTRO로 다시 이적했습니다. 2008년 7월 13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03년 8월 제주 게임페스티벌 16강

2004년 4월 하이서울게임페스티벌 준우승

2004년 8월 2004 WCG 국가대표선발전 16강

2004년 12월 당신은 골프왕 MSL 8강

2005년 6월 우주배 MSL 8강

2005년 11월 CYON MSL 8강


前 프로게이머이자 최초로 연습생 신화를 쓴 선수입니다.


2003년 KBK 제주 게임페스티벌 32강에서 홍진호를 꺾으며 그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때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2004년 KTF 매직엔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골프왕 MSL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으로 개인리그 8강에 안착하면서 성공적인 연습생 신화를 일궈냈지만 모두 최종 진출전에서 떨어졌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게 김민구 선수의 상위라운드 진출기회를 가로막은 게 다름아닌 같은 KTF의 팀원이었다는 것.


그 이후에 그렇다 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06년 4월 24일 CJ 엔투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4월 21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H조에서 MSL로의 귀환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종전 상대는 공군 ACE 소속의 임요환. 그런데 여기서 임요환은 경기 종반 마린 총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서 PPP를 쳤고, 결국 창석준 심판의 재경기 선언 끝에 안타깝게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이 ppp가 임요환이 벙커링을 시도했다가 막힌 후에 벌어졌다는 사실. 경기가 끝난 후 김민구 선수는 표정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고 삼연벙, 좁아ㅠㅠ 사건 이후로 커뮤니티는 다시 한번 임요환을 까는 여론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이 일로 충격을 받았는지 CJ에서도 슬럼프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07년 7월 3일, eSTRO로 다시 이적했습니다.


2008년 7월 13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 9월 초에 진주시 경상대학교 앞에 프랜차이즈 비어카페를 오픈했습니다. 홍진호의 팬사인회까지 끌어왔습니다. 프로게이머들과는 연락이 많이 닿는 듯.


팀단위 리그 한정 콩라인입니다. 그의 소속팀이 한창 준우승을 하던 KTF 매직엔스였던 덕분에 준우승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이상 김민구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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