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팀 삼성, 미국 기업이 인수하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가 미국 기업에 매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따르면 'Junius' 아이디의 중국 e스포츠 관계자는 위챗 메신저를 통해 삼성 갤럭시가 미국 기업에 매각되며 차기 시즌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관계자의 글에 많은 사람들은 미국 기업을 오버워치 서울 다이너스티를 운영하고 있는 케빈 추의 KSV로 지목한 상태다. KSV는 예전부터 LCK에서 활동 중인 팀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확인 결과 해당 메신저는 롱주 게이밍의 게임단 주이자 롱주TV를 운영하고 있는 PLU 대표가 만들었으며 'Junius'는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LCK의 팀이 다른 회사에 매각되면 LCK 운영 위원회가 해당 기업을 확인한 뒤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