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 김무진, 대만 플래시 울브즈 입단

정글러 '무진' 김무진이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했다. 

LMS를 주최하는 대만 가레나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팀 로스터를 공개했다. 시즌을 앞두고 '카사'를 떠나보낸 플래시 울브즈는 한국인 선수인 '무진' 김무진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플래시 울브즈가 한국 선수를 영입한 것은 '크레이머' 하종훈(현 아프리카 프릭스) 이후로 2년 만이다. 이번에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한 김무진은 다크 울브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유럽 레드불 팀에서 활동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스프링 시즌서 '무진' 김무진과 함께 J팀에서 이적한 '모닝' 첸쿠안팅으로 정글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만 언어적인 부분을 감안했을 때 김무진보다 '모닝' 첸쿠안팅이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