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퀴드와 결별한 뒤 무소속으로 지낸 '피글렛' 채광진이 클러치게이밍 아카데미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3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피글렛' 채광진이 클러치게이밍 아카데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NBA 휴스턴 로케츠의 구단주가 LCS에 참여해 만든 클러치게이밍은 '리라' 남태유, '페비벤' 파비앙 디엡스트라텐 등이 속해있다.
이번에 채광진의 입단이 유력한 곳은 2군이라고 할 수 있는 클러치게이밍 아카데미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북미 LCS는 스프링 시즌부터 챌린저 시리즈와 승강전을 없앴고, 거기에 2군 리그라고 할 수 있는 NA 아카데미 리그를 창설했다.
클러치게이밍 아카데미는 현재 미드 '선' 조쉬 쿡과 플라이퀘스트 출신인 '문' 갈렌 홀게이트만이 확정된 상태. ESPN은 채광진과 함께 템포 스톰에서 활약했던 '맥스트로보' 막심 갈리찬드, 서포터 '불칸' 펠리페 라플람과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NA 아카데미 리그는 18일에 개막한다. 단판제이며 참가 팀은 상대 팀과 두 번씩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9주 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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