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2012년 11월 넷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25.33%를 기록, 1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주 점유율에서 0.43%가 하락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금주는 신작 MMORPG '카발2'와 '던전앤파이터'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한 주다.
'카발2'는 지난 14일 공개 서비스와 함께 20위권에 진입했고, '던전앤파이터'는 던전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신규 콘텐츠로 순위 상승의 효과를 누렸다.
던전 페스티벌은 관람객 2만 2000명이 몰리며 게임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시켰으며, 특히, 곰TV와 아프리카TV 등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통해서도 53만 명이 넘는 유저가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대 55만 명 이상의 유저가 함께 참여했다.
< 던전앤파이터에 추가 예정인 신규 캐릭터 '여 귀검사' >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규 캐릭터 '여 귀검사'는 '던전앤파이터'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캐릭터로 몸의 일부에 전이된 초자연적인 힘을 검에 부여해 전투 시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신규 지역 '움직이는 요세 세인트 혼'과 이 지역을 통해 입장 가능한 6개의 던전이 최초로 공개 됐으며, '결투장' 및 '로그' 캐릭터 개편 등 신규 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아이온'은 한동안 '디아블로3'에게 내준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각각 1단계, 2단계씩 하락해 6위, 12위에 그쳤다.
■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로 급등 게임 3위... '열혈강호'도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
11월 넷째주 주간 급등 게임은 1위 '천상비'를 비롯해 다수의 MMORPG 장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종합차트에서 기록한 '던전앤파이터'의 순위 상승은 급등 게임 순위 3위에도 나타났고,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영웅 온라인'과 '열혈강호'도 나란히 4위,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 사이는 'SD건담 캡슐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워록' 등 다양한 장르가 올라왔고, '넷마블 틀린그림찾기'나 '한게임 당구매니아' 같은 간단한 게임도 상승세를 보였다.
'열혈강호'는 지난 21일부터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8주년 이벤트는 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처지하거나 매일 저녁 진행되는 세력전에 참여해 '황금알'을 획득하면 테마파크 회원권, 외식 상품권,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선물이 지급된다.
또,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 및 아이템 추가 획득의 혜택이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동안 GM이 제공하는 경험치, 기연 추가 획득 및 각종 버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11월 넷째주, MMORPG 장르 하락세 두드러져
금주는 MMORPG 장르의 상승세와 더불어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11월 넷째주 급락 게임은 '엠게임 마작'과 '그랜드체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MMORPG로 포진됐다.
'레전드오브 소울즈'와 '아란전기'는 지난 주에 이어 금주 급락 게임 2위, 3위를 기록했고, '프리스톤테일' '미르의전설3' 같이 오랫동안 서비스 된 게임도 모습을 드러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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