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뉴욕, 휴스턴에 역전승 거두고 2연승

런던에 이어 뉴욕도 2연승 기록에 성공했다.

14일 새벽 미국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 1주 4일차 2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휴스턴 아웃로즈를 3대 1로 잡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역전승을 거둔 뉴욕은 2연승, 패배를 당한 휴스턴은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휴스턴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쓰레기촌에서 진행된 1세트 경기에서 휴스턴은 거점 3개를 모두 돌파했지만, 뉴욕이 마지막 거점을 뚫지 못하며 못하며 3대 2로 휴스턴이 앞서나간 것.

그러나 이어진 2세트에서 뉴욕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뉴욕은 두 번째 거점까지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어낸 반면 휴스턴은 상대의 저항에 막혀 결국 2대 1로 2세트는 뉴욕이 가져갔다.

기세를 탄 뉴욕은 일리오스 점령전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두 라운드 모두 휴스턴을 힘싸움에서 제치고 거점을 점령하며 2대 0으로 3세트를 가져간 것.

이어 벌어진 4세트에서 분위기를 잡고 휴스턴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 눔바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먼저 뉴욕이 3점을 선취한 이후 진행된 휴스턴의 마지막 반격을 '리베로' 김혜성의 솔져 76이 막아내며 상대의 발목을 잡았고, 그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뉴욕이 기세 좋게 2승을 얻어갔다. 

▶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 1일차
◆ 2경기 뉴욕 엑셀시어 vs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쓰레기촌 뉴욕 2 vs 3 휴스턴 
2세트 아누비스 신전 뉴욕 2 vs 1 휴스턴
3세트 일리오스 뉴욕 2 vs 0 휴스턴
4세트 눔바니 뉴욕 3 vs 1 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