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장진용 선수입니다~!
2군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1군에서는 부진한 모습만 보이기로 유명했습니다.
LG 트윈스에 2004년에 입단하였습니다.
상무 야구단에 2009년에 입단하였습니다.
LG 트윈스에 2010년에 복귀하였습니다.
가동초등학교
배명중학교
배명고등학교
2016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월 5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서 1회부터 무사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3실점했지만 이 후 괜찮은 피칭을 하면서 6이닝 3실점을 한 후 교체되었습니다.
5월 15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6월 24일 1군 넥센전에 선발 등판하였습니다. 1회부터 홈런 두 방으로 4실점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하였고 이 날 성적은 4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8회말 히메네스의 기적 같은 쓰리런으로 팀이 역전승하면서 패전은 면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2군에 가지 않고 1군에 잔류했고, 6월 30일 경기에서 2회 1사까지 잘 막아내었으나 그후 얻어터지며 곧바로 3실점, 추가로 책임 주자 2명을 남겨두고 강판되었습니다. 후속 투수 최동환이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결과적으로는 5실점이 되었습니다. 2군용 투수라는 걸 다시한번 증명한 경기이며 이런 실력으로 1군에 있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장진용 선수는 1⅓이닝 5실점으로 노답피칭을 했지만, 이날도 타선이 터지면서 9회 동점이 되어 패전을 면했고 연장까지 가는 끝에 팀은 승리하였습니다.
다음날인 7월 1일 2군으로 내려갔고 대신해서 유재유가 콜업되었습니다.
1군에서는 그야말로 재앙급 성적을 찍었지만 2군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렸고 북부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3년 연속 차지했습니다.
결국 2016년 연말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으로 퓨처스리그 5번째 수상을 하게 되었고, 수상 자리에서 매 해마다 내년에는 1군 선수 자격으로 이곳에 오겠다고 다짐하였으나 계속 2군 선수 자격으로 참석하고 수상하게 되었다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2017시즌 2군 페드로의 자리에서도 밀려나다
시범경기 1군 엔트리에도 못 들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3경기에서 2승을 거뒀고 ERA는 1.59로 북부리그에서 1위입니다. 리그 초반만 해도 1군에 올라올 기회조차 못 보이지만 2군에서는 여전히 LG의 1선발이자 북부리그 최고의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장진용 선수가 이미 32살인 데다가 빠른 년생이라 프로에는 1년 더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 13년째 노망주인 그의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나마 1차지명 버프+2군에서는 압도적 원탑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나마 팀에서 붙잡고 있지만, 이제 나이도 많아서 유망주도 아니었습니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장진용 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KBO 리그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CPBL 진출을 알아봐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2군에서도 4점대 중후반 ERA를 기록하면서 그냥 그런 모습을 보였고 결국 불펜으로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불펜에서도 분식회계 등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7월 29일 기준 7승 2패 1세이브 4홀드, ERA 3.71 기록했다. 불펜 전환 이후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1군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하며 최근 몇 년 사이 최악의 해를 보냈습니다. 방출 얘기도 슬슬 나왔는데 결국 시즌 종료 후 보류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구력 위주의 투수. 직구의 구속은 시속 130km대 후반이며 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자주 구사합니다. 항상 아쉬운 소리를 듣는 게 직구 구속으로, 그걸 커버할 만한 구위는 아니다 보니 1군에 오래 있질 못합니다.
우규민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이상 장진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