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최준석 선수입니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6라운드 49순위 지명을 받고 포수로 입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대호에게 밀려 백업으로만 뛰었고 최경환, 이승준을 상대로 김진수와 함께 2006년 5월에 두산 베어스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는 이승준이 2006년을, 최경환은 2007년을 끝으로 방출당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에게는 실패한 트레이드가 되었고, 최경환은 KIA 타이거즈로 옮겨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이승준은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이적 후 두산 베어스의 장타력에 기여했고 김진수는 1군으로 올라올 때마다 굵고 짧게 활약하여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2012년 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무릎 재활 치료를 했습니다. 2013년 시즌 중에는 오재일과의 1루 주전 경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3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강윤구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하여 68표 중 35표를 얻으면서 준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포스트 시즌에서만 6개의 홈런으로 2001년 타이론 우즈와 타이 기록을 이루며 포스트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팀이 7차전에서 패해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하였습니다. 2013 시즌 후 FA를 선언하였으나 두산 베어스와의 협상이 결렬되었고, 4년 총액 35억원의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여 친정 팀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주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에 사인 앤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 이적하였습니다.
2005년 5월 26일 LG 트윈스전에서 투수 신윤호를 상대로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쳐 냈는데, 이 홈런은 롯데 자이언츠가 8점차 열세를 뒤집은 홈런이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 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였던 장원준이 조기 강판당하면서 4회까지 0:8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회 초 공격에서 선발 투수 장문석을 상대로 무려 8득점을 하면서 8:8이 되었습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하면서 LG 트윈스가 2점을 추가했으나, 9회 초 공격에서 손인호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그의 2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8점 차의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그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돌풍이 절정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경기였습니다. 야구 팬들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의 대역전승을 두고 '5.26 대첩'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013년 9월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 나와 3루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파울을 날렸습니다. 그는 타격 뒤 방망이를 집어던졌는데, 미국 언론들은 이례적으로 이를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라고 하여 방송했습니다.
대구칠성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이상 최준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