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 선수가 일본 리그(LJL)에 뛰고 있는 가운데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서포터 '다라' 진정훈이 은퇴를 선언했다.
스카즈 버닝 코어는 지난 3일 '다라' 진정훈의 은퇴 소식과 함께 그를 명예 고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남과학대 출신으로 2015년 오존 램페이지(현 펜타그램)에 입단한 진정훈은 소속팀을 3번이나 LJL를 우승시켰다.
지난해에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경험한 진정훈은 올 시즌 앞두고 스카즈 버닝 코어로 이적했다. LJL 서머 시즌 승격강등전서는 라스칼 제스터를 꺾고 팀을 승격시키는데 공헌했다.
스카즈 버닝 코어에 따르면 진정훈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자유계약 선수로 나왔다. 그렇지만 스카즈 버닝 코어의 제안을 받고 팀에 합류한 진정훈은 팀을 LJL에 올려놓은 뒤 "정말 좋아하는 팀이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폐를 끼치기 싫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진정훈은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 스카즈 버닝 코어는 "일본에서 활동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그의 생각에 팀에서는 '명예 고문' 자리를 주기로 했다"며 "마지막으로 마음을 준 그가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용우가 만난 사람] '스멥' 송경호가 말한 #kt #롤챔스 #유칼 #롤드컵 (0) | 2018.05.07 |
---|---|
[MSI] 어센션 게이밍, KLG 꺾고 유종의 미 (0) | 2018.05.06 |
라이엇, 2018 MSI 총상금 현황 공개..18억 돌파 (0) | 2018.05.04 |
[김용우가 만난 사람] '스티치' 이승주, "LCK 원딜 상대로 경쟁력 갖추겠다" (0) | 2018.05.04 |
OGN, 2018 MSI 플레이-인부터 결승까지 전경기 생중계 (0) | 201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