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포츠 해설가 이병훈

Talon 2018. 5. 18. 10:45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병훈 해설입니다~!


신장은 180cm이고 체중은 96kg인 그는 직계 가족 관계로 부인 백영미 여사와 슬하 2남이 있으며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활동하다가 트레이드되어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를 거쳤습니다. 199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후유증으로 은퇴하였습니다. 그의 장남은 전 LG 투수 이청하이고 차남은 넥센 히어로즈 포수 이용하입니다.


1980년 : 대방초등학교 졸업

1983년 : 선린중학교 졸업

1986년 : 선린상업고등학교 졸업

1990년 :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


선수 시절 외야수였으며, 대표적인 활약으로는 LG 트윈스 시절이던 1990년 10월 27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팀의 선취점을 올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KBO 리그 역사상 5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5월 21일 새벽 둘째아들인 이용하와 함께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의 한 놀이터에 있던 도중 성추행범을 발견하고 쫓아가 격투 끝에 제압해 경찰 지구대에 넘겼습니다. 서울관악경찰서는 다음날 이병훈 해설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포상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2004년 《슈퍼스타 감사용》... 해설위원 역

2011년 《글러브》.. 해설위원 역

2011년 《수상한 고객들》.. 야구 해설위원 역


슬하로 2남이 있는데 모두 야구를 했습니다. 장남 이청하는 2010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이듬해 방출되었고, 2011년 새로 창단하는 NC 다이노스 입단 테스트에서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여담으로 프로에 지명을 못 받아서 장남과 서먹하다고 합니다... 2013년에 지명된 동생 이용하의 2차 지명 인터뷰에 의하면 2013년 8월 현재 군 복무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2015년 3월 경에 연천 미라클에 입단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 거기서도 나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병훈 스포츠 해설위원, 서울대 성추행범 붙잡아 기사가 온 포털 1위에 올랐습니다. 기사를 보면 "이 위원은 21일 둘째 아들의 야구 스윙을 봐주기 위해 관악구 낙성대동에 있는 놀이터에 있었다. 새벽 1시 넘도록 계속된 아들과의 타격 훈련 도중 골목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추격전 끝에 성추행범을 붙잡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손에 방망이를 든 반인반수...가 나머지 한손으로 사람을 휙휙 흔들고 있었다고... 인터뷰가 제일 자세합니다. 그런데 드립력은 여전합니다.


이때 지도를 받던 차남 이용하는 성남고등학교에서 포수로 활동했고 2014 드래프트 2차지명 6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3년에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7푼 1홈런 14타점을 기록하여 공격형 포수의 자질이 보인다고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이용하 본인은 넥센 히어로즈가 가고 싶었던 팀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명 직후부터 페이스북에서 넥부심을 드러내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선 이미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한편 장남 이청하의 이름은 술 청하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청하가 태어날 당시 이병훈 해설의 아버지가 '술 좀 그만 마시라'는 의미에서 손자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종합편성채널에 자주 출연하는 편입니다.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야구편에 출연했는데 고교, 대학 입시비리, 뇌물에 대해 일부 지도자들만 그렇다는 식으로 반응하고 야구선수가 야구를 그만 두었을 때의 문제도 잘된 사례만 이야기하는 등 야구계를 옹호하는 발언만 해서 당시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샀었습니다. 다만 이건 본인의 인품과는 별개로 봐야합니다. 한두다리만 건너면 모두가 인맥으로 묶여있고 서로간 이해관계가 얽힌 좁은 체육계에서 이걸 있는 그대로 터뜨릴 인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병훈 해설은 해설자로 계속 그 바닥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2014년 10월 20일 아프리카TV 석주일,조현일의 프로농구 중계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원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안준모의 뮤직볼 중계에 함께 하기 위해 판교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 왔다가, 경기가 취소되자 바로 옆방의 농구중계팀에 들이닥친 것입니다. 석주일과 학교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초등학교 시절 농구를 했고, 소년체전에서 우승까지 했다면서 자신도 농구인이라고 드립질. 이때 팀동료가 유도훈 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감독이라고. 석주일과 함께 온갖 개드립을 폭발시키는 와중에, 의외로 농구를 보는 눈도 상당히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순혈과 이적생간의 대우차이때문에 겉돌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은 이호성이 식당에서 선수들이 회식을 할때 이적생은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하자 열받은 이병훈 선수가 이호성에게 "야! 이 XXX아!"' 를 시전했다는 카더라도 있었습니다. 이병훈 선수입장에서는 동갑내기에 입단동기인 이호성이 텃세부리고 구박했던 것이 못마땅했던 모양.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돼 두 사람은 친해졌다고 합니다. 근데 본인이 직접 실화라고 인증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김성한과 이순철을 무서워 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편하게 형-동생하며 지내는 사이가 됐습니다.


현역시절 도루가 8개인데 장채근을 상대로 무려 3개를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 왜 저 안잡으셨어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채근이 "느린 것들끼리 도우며 살자"라 했다고.


1990년 신인 때 우승을 했는데 그것이 마지막 우승이었습니다. 직전년도 우승팀 해태로 이적 하자마자 1994년 LG가 우승해버렸습니다. 1996년 시즌 중 삼성으로 이적하자 이번엔 해태가 그 해 우승해버렸습니다.


이상 이병훈 해설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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