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이용규

Talon 2018. 8. 27. 09:05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커트 신공 이용규 선수입니다~!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주로 2군에서 활동했고, 2:2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적 후 2005년 전 경기에 출장하여 31도루를 기록했고 이후 기량이 성장하였습니다. 발이 빨라 중견수 수비 범위가 넓고, 높은 출루율과 함께 도루에 능해 팀 내 부동의 1번 타자로 활약하였습니다. 2006년에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지만, 2007년에는 몸쪽 약점이 드러나면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2008 시즌에 3할대 타율, 130안타, 28도루, 38타점으로 부활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26타수 13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며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병역도 해결했습니다.

 2009년에는 시즌 초반 복사뼈 골절상을 입어 많이 출전하지 않았으나, 부상 후 맞이한 2009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예전 김재박이 야구 월드컵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보여 주었던 개구리 번트를 연상시키는 번트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으며, 첫 우승을 맛보았습니다. 2010년 7월 29일 롯데전에서 한 이닝 7타점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5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때 세운 기록은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과 만루 홈런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2010년 8월 29일 넥센전에서 박준수를 상대로 20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그로 하여금 한 이닝 한 타자 최다 투구 기록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에 있으면서 홀수 년도 징크스를 겪자 강훈을 통해 홀수 해 징크스를 넘고 시즌 후 2번째 골든 글러브를 받았습니다. 이듬해에도 골든 글러브와 함께 도루왕도 거머쥐었습니다. 2013년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하였으나 3차 협상까지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되었고, 그는 "내 마음은 광주에서 떠났다.", "광주를 떠나겠다"라고 언급해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타 팀 이적 가능기간 시작인 11월 17일 새벽 67억에 SK 와이번스 2루수 정근우와 함께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습니다.


한화 이글스 이적 후 첫 해에는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했지만 2015년에는 김경언과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팀은 가을야구는 실패했지만 6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에도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지만 9월 11일 경기에서 자신이 쳐 낸 파울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9월 22일에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되었습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6년 최다 안타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나,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안타로 출루해 이승엽이 때린 결승 투런 홈런의 발판을 놓았고, 쿠바 투수인 라소를 상대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타율 0.500로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중 타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로 그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2009 WBC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로 선발된 그는 이종욱의 부진으로 주전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활약하였습니다.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으로 상대 투수들을 흔드는 데 일조하였으며 특히 일본과의 2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는 상대 투수 우쓰미 데쓰야가 던진 초구 직구에 뒷머리를 정통으로 맞고서도 바로 일어나 1루로 걸어가며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도루를 하다가 상대 수비수인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무릎에 부딪혀 헬멧이 깨질 정도로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달 시상식 때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은메달을 목에 걸지 않았습니다.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대회에서 활약하였습니다. 11월 21일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쳐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그는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는 그가 아무리 잘 제구된 공이라도 이를 커트하여 파울로 만듦으로써 투수의 투구수를 늘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어떤 공도 커트하여 파울로 만듦으로써 투구수를 늘려서 상대 투수를 지치게 만든다"며 이러한 그의 타격 능력을 가리켜 '커트 신공', '용규 놀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의 헛스윙 수는 100개당 1.8개이며 그를 상대로 상대 투수들은 55경기에서 무려 1,106개를 던지며 승부했습니다. FA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을 때 KIA 타이거즈 팬들이 그를 '이완용규'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FA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강민호, 한화 이글스의 정근우와 중견수인 그 등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들이면서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공, 수도 뛰어난 선수들이라 BIG3로 거론되었습니다. FA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그도 "자신을 키워준 KIA에 남고싶다"라는 의사를 표했고 이에 당시 KIA 타이거즈 감독이었던 선동열도 구단에게 무조건 그를 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2013년 11월 10일부터 1주일간 시행되는 전구 단의 우선 협상기간 중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프런트는 협상 1일차에 KIA 타이거즈에 그의 필요성을 어필하였지만 본격 금액을 제시를 하지 않았고, 11월 15일까지 만나기만 할 뿐 구체적인 금액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선 협상 기간 만료 1일전인 11월 15일까지 구단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고 병원에서 재활 중인데 갑자기 프런트한테 금액 협상을 하자며 광주로 내려오라는 일명 통보식으로 나오자 "KIA에 실망했다", "광주에 갈 맘이 없다"라고 갑작스러운 언론플레이를 벌이는 바람에 불안해진 KIA 타이거즈는 그를 잡기 위해 2013년 11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15일날 밤 "서로 오해가 있었던거 같다"라며 다시 KIA 타이거즈의 잔류할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우선 협상 마지막 날인 11월 16일에 KIA 타이거즈와 다시 만났고 그와 협상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 11월 17일 자정이 되어서 FA 시장으로 나오자 당시 한화 이글스의 단장이었던 노재덕이 직접 집에 찾아와 구체적인 금액과 한화 이글스로 와 달라는 러브콜을 보냈고 협상 도중에 당시 한화 이글스의 감독이었던 김응용이 자정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가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적극적인 구애 끝에 옵션을 포함한 67억에 도장을 찍으며 2013년 11월 17일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고 한화 이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새벽에 한화 이글스에 이적한 정근우가 옵션을 포함한 70억에 도장을 찍었는데 하지만 SK 와이번스도 협상 마지막 날에 70억을 제시를 했지만 정근우는 이를 거절하면서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라고 선언하였는데 다음 날 새벽에 같은 금액에 바로 도장을 찍자 한화 이글스가 두 선수에게 미리 탬퍼링을 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2012년에 구단 허락하에 MLB로 진출한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인 280억을 보유중이었고 2012년 스토브리그 큰 손으로 불렸으나 무계획적인 영입 시도로 결국 한 푼도 못 썼고 이에 이번 2013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류현진 포스팅 비용은 물론이고 구단 비용을 총동원하여 FA 선수 2명을 잡겠다"라는 선언을 하며 큰 손을 자처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더욱이 2013 FA 시장은 우선 협상기간때 큰 손인 한화 이글스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NC 다이노스를 믿고 선수들이 쉽게 계약을 하지 않았고 특히 2011년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과 2012년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의 계약금인 50억을 암묵적으로 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돈을 제일 많이 보유한 한화 이글스가 미리 사전 접촉을 했기에 그와 정근우가 마지막 날 제시한 60억, 70억에 도장을 안 찍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두 선수들은 FA가 끝나고 직접나서 사전 접촉은 없었으며 자정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정근우는 탬퍼링 의혹을 해명하였으나 그의 탬퍼링 의혹은 현재 정확하게 해명되지 않았습니다.


《강심장》  - 161~162회

《속풀이쇼 동치미》  - 216회


성동초등학교

잠신중학교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이상 이용규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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