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이 kt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7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결승에는 정규 시즌 1위인 kt 롤스터 대 포스트시즌을 통해 결승에 오른 그리핀이 대결한다.
kt 롤스터는 이미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패할 경우에도 롤드컵 서킷포인트 1위를 확보해 어떤 방식으로든 롤드컵에 오르는 것. 그러나 kt 롤스터는 롤드컵 1번 시드와 함께 '스코어' 고동빈의 생에 첫 롤챔스 우승을 위해 이번 결승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모습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kt 롤스터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내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kt 롤스터가 승리해야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킷포인트 1위로 롤드컵에 진출한다. 아프리카의 창단 첫 롤드컵 진출이 kt 롤스터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아프리카는 물심양면으로 kt 롤스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단의 간절한 마음은 kt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에도 담겼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포모스를 통해 kt 롤스터에 보내는 응원 메시지에 이재민 코치는 "코돈빈 성불 가즈아~!"라고 적었고, 임혜성 코치는 "오-정-손(오창종 감독대행-정제승 코치-손승익 코치) 압도적 우승 부탁!"이라는 글을 담은 것.
선수들 역시 진심으로 kt 롤스터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동빈이형 올해는 우승하자~", 정글 '스피릿' 이다윤은 "혁규야 우리 코돈빈씨 성불시켜줘!!", 다른 정글인 '모글리' 이재하는 "난 믿어!! 코돈빈 성불하십쇼!!"라며 '스코어' 고동빈의 첫 우승과 함께 자신들의 롤드컵 진출 마음을 함께 담았다.
'쿠로' 이서행은 과거 롤챔스 우승을 같이 했던 '스멥' 송경호에게 "경호야 믿는다, 동빈이형 우승 함 시켜드리자!!"라는 주문을 했고, '서밋' 박우태 역시 "스멥 킹겐 화이팅!!"이라며 KT 탑 라이너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아프리카 바텀 듀오인 '크레이머' 하종훈과 '투신' 박종익은 각각 "KT 형님들 제발 이겨주십쇼!"와 "마타형 캐리해줘~ 경호 욕하고"라며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었다.
두 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결정되는 롤챔스 서머 결승은 내일 오후 5시 인천 삼선체육관에서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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