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유경렬 코치님입니다~!
현재 광주 FC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수 생활
상무에서 제대한 후 2003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데뷔하여, 프로입단 동기인 김정우, 이호와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묶이며 첫시즌에 바로 주전을 꿰차는 등 활약했습니다. 조 본프레레 감독 시절 대표팀에 2006 월드컵 최종예선 주전으로 선발된 경험은 있지만 그 이후로 전무합니다. 울산에서 2010년까지 뛰었지만 2011년 울산의 수비수 포풍영입과 폼 하락을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고 대구 FC로 이적했습니다.
대구로 이적한 이후 대구의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베테랑으로써의 경험과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 수비진을 이끌며 대구 수비진의 핵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이상덕이 전력에서 이탈하자 팀 수비진을 거의 홀로 이끌었습니다. 2012시즌에는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팀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대구FC 10주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하였습니다.
분투에도 불구하고 2013 시즌 대구는 결국 2부로의 강등을 맞이했고, 재계약없이 대구와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대구를 떠났습니다.
2016년 은퇴한 후 천안시청의 트레이너로 부임하였고, 2018 시즌을 앞두고 광주 FC 수석 코치로 부임하였습니다.
대구를 떠난 뒤 대구의 前 감독인 당성증이 이끄는 내셔럴리그 천안시청의 플레잉코치를 맡다가 이후 은퇴해 팀의 트레이너로 당성증 감독을 보좌했습니다.
2017 시즌을 마친 뒤 절친한 1년 선배 박진섭이 감독으로 부임한 광주 FC의 수석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대표팀 경력이 짧기에 일반 대중들은 유경렬 코치를 잘 몰랐지만, 여러 짤방으로 인해 엄청난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하지만 짤방의 유명세로 유경렬 코치를 알기만 하지 정확히 어떤 선수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 유경렬 코치는 'K리그의 카드캡터'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수비시 커버 플레이가 정말 매끄럽지 못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파울을 많이 유발했고 국대 시절에도 노란 딱지를 자주 받기 일쑤였습니다. 결국, 본프레레 퇴출 이후 자연스레 국대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또한 'K리그의 헐리웃 배우'라는 또 다른 별명이 있듯 오버액션에 능하여 안 받을 노란 딱지를 수집하게 됩니다. 덤으로 보기에도 구타유발을 일으키는 웃긴 표정이 포인트입니다.
이상 유경렬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