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리도 한 방이 있다" 프나틱, 2세트 승리하고 1:1

프나틱이 1세트 패배를 그 이상으로 되갚아줬다.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4경기 2세트가 프나틱과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대결로 펼쳐졌다.

6분경 EDG는 쉔을 제외한 4명이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힐리쌍' 브라움을 처치하고 '브록사' 신 짜오까지 잡아내 2킬을 수급했다. 10분경 '레이' 전지원의 쉔은 '브위포' 빅토르를 솔로킬 내서 격차를 탑 챔피언 간의 차이를 벌렸고, 프나틱은 11분경 '캡스' 이렐리아의 활약으로 쉔과 갈리오를 끊었다.

프나틱은 13분경 이렐레아와 신 짜오의 협공으로 갈리오를 제압했다. 바텀 1차 포탑을 잃어 선취점을 내준 프나틱이지만 '브위포' 빅토르는 라인을 밀기 좋은 강점을 살려 탑 1차 포탑을 무너뜨려 손해를 일부 만회했다. 15분경 프나틱은 '브록사'의 트리플 킬과 '캡스'의 더블 킬로 EDG의 챔피언 전원을 쓰러트렸다.

22분경 프나틱은 바론 시야를 정리하려는 EDG의 '메이코' 알리스타를 처치한 후 3킬과 함께 바론 버스트를 멋지게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천 이상으로 벌어졌고, '아이보이' 키우기에 초점을 맞춘 EDG 조합 특성상 카이사까지 밀려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프나틱은 25분경 바텀 라인을 통해 EDG의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넥서스를 차례로 정리하고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 2018 롤드컵 8강 
▶4경기 프나틱 vs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프나틱 패 vs 승 EDG 
2세트 프나틱 승 vs 패 E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