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PawN 허원석 선수입니다~!
kt의 허리를 책임지는 S급 미드라이너, 안정감의 대명사.
롤드컵, MSI로 이어지는 국제대회 2연패를 달성한 미드라이너
본인의 기량과는 무관하게 부당한 평가를 당하고 있는 선수.
現 kt 롤스터의 미드라이너이자 前 MiG Blitz,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화이트, 중국 LPL팀 EDG의 미드라이너. 아마추어 시절에는 탈론 장인이였고 AD 미드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iG가 오프라인에서 데뷔하기 이전에 참가한 인터넷 방송 대회인 러너 리그에서 대리 출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팀 차원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욕은 감독인 건웅이 먹고 있으나 어쨌든 대리석...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여담으로 그와 동명이인으로 제닉스 블라스트의 정글러였던 퀄리티가 있습니다.
닉네임은 체스의 병정을 뜻하는 그 폰입니다.
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고치려는 노력도 보입니다. 팀원들과의 사이도 양호하고 오히려 SKT T1 K에게 한 번 터진 게 좋은 영향을 미친 듯.
2014 스프링 시즌에는 오존으로 팀을 옮겨서 SK를 8강 탈락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하지만 4강에서 삼성 블루의 다데에게 판정패하며 4강전에 나온 1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롤챔스 결승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롤 마스터즈에서는 자신의 결승 진출 기회를 날려버린 블루 팀원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3:0으로 SKT T1을 꺾으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이후 본인이 삼성 화이트에 있던 2014년에 팀이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국리그 우승기록 없이 롤드컵을 우승한 선수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훗날 폰이 LPL에서 우승하면서 어쨌든 자국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는 성공하게 됩니다.
롤마 결승 특별영상 카카오의 밥갱을 보면 코치님에게 살을 빼라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HOT6 Champions Summer 2014 8강 경기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다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구 삼성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으나, 말이 없는 것은 루퍼와 쌍벽을 다툴 정도였으며 목소리 톤이 팀에서 제일 낮았습니다.
MSI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음에도 준우승 팀인 SKT T1전의 세부적인 부분 덕분에 평가는 다소 석연치 못한 편. 예선전에서부터 세트 스코어를 따지면 3승 3패인데다 이지훈과 페이커를 상대로도 각각 2승 2패, 1승 1패라는 엄대엄이 나왔습니다. 다만 1 vs 2의 싸움이었음을 감안하면 좀 더 비교우위에 있음은 인정해야 할 듯. 여기에 프나틱의 페비벤이 페이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AHQ의 웨스트도어도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대회 이후 라이엇은 공식 칼럼에서 '현시점에서 세체미는 없다'며 유별나게 두각을 드러내는 미드라이너는 없다는 평가를 내려버렸습니다. 그러나, SKT T1이 2015 롤드컵 우승후에는....
이전에는 폰이 가장 안티가 많다고 주장하며 그 원인을 삼엽충으로 지목하면서 자신들의 도 넘은 비난을 정당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쟤가 그랬으니 나도 그랬어요'라는 유치한 논리를 차치하더라도, 롤판에서 덩치가 가장 큰 건 SKT 팬덤이며 당연히 그만큼 악성 팬이 많은 쪽도 SKT 팬덤입니다. 애초에 폰이 안티가 많은 게 아니고 그냥 슼갈이 많은 것이죠. 자신들이 선수에게 집단으로 누명을 씌울 정도로 선수를 괴롭히는 주제에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그게 페이커나 SKT를 지키기 위한 행동인 양 말하는 것일까? 오히려 이거야말로 빠가 까를 만드는 것이고 인성 논란이 없기로 유명한 페이커의 발목을 잡는 짓입니다. 이들이 악을 상대하다 악이 되었다기에는 슼갈 자신들이 롤판의 가장 거대한 악의 축이며 오히려 그런 논리를 반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15년 6월에는 자신과 페이커를 비교하며 비난하는 커뮤니티의 글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015 섬머 시즌 LPL 2주차 경기에서 폰이 루키에게 솔로킬을 따인 것을 비꼰 것인 듯. 당일 폰은 강등권 팀인 Unlimited Potential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한 상황이었는데, 그 상태에서 저 글을 봤다가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페이커와 폰의 전적에서 뜬금 루키의 등판은 그저 물타기에 불과하긴 합니다.
2015 롤드컵 기간동안 허리디스크를 안고 출전했습니다. 롤드컵 기간에는 진통제로 버텼고 롤드컵이 끝나는 대로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2016년 3월 1일 기준, 랭크 게임 20연승을 하면서 한국 서버 챌린저 1위를 찍었습니다. 허나 노골적으로 부패의 물약 버그를 사용하면서 연승을 한 것이라서 정당한 실력으로 1위를 찍은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2017년 8월 5일 수술을 했는데 담낭결석으로 몸에서 돌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개인 방송으로 2017 롤드컵 8강을 한국팀이 나오는 경기만 생중계를 해줬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으로 특히 롤드컵 8강 SKT vs MSF전에서 '별풍선 쏘지 마세요 전 프로게이머지 비제이가 아니에요 리액션 안합니다' '매니저분 롤드컵 드립 강퇴하지 마세요. 제방에서는 해도됩니다.' 라는 말을 하여 인성면에서 굉장히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또한 롤드컵 결승도 중계를 해주었으며,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요상하게 해외에서는 2017 시즌이 끝난 지금까지도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심지어 2017년 계속 죽만 쑤다가 섬머 2라운드 때 폼이 올라온 쿠잔보다도 낮게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롤갤에서는 페이커와 함께 페트와 궆트로 엮이고 있습니다.
이상 허원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