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이머 조세형

Talon 2018. 10. 23. 09:56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Mata 조세형 선수입니다~!


매드라이프 이후 서포터의 역할을 재정립한 인물


날카로운 스킬센스, 섬세한 오더, 노련한 맵 장악능력을 갖춘 삼성 화이트와 kt 롤스터의 총사령관


2013 스프링 시즌 MVP 오존 우승의 가장 큰 주역이며, 2014 스프링 시즌부터 시작된 불도저 메타를 완벽하게 카운터 치는 삼성 화이트의 레벨업 메타와 탈수기 운영을 맡는, 삼성 왕조 시작의 일등공신입니다. 경기마다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존재하긴 하지만 시즌 전체를 보면 꾸준한 팀 성적과 꾸준한 개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서포터이기도 합니다. 비록 해외진출을 하면서 통산 기준에선 깨지긴 했지만 국내 복귀 시기를 포함한 현재, 2018년도 서머까지 국내 정규 시즌 및 포스트시즌에서 데뷔 이후 단 한번도 3위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데서도 이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마타만큼 꾸준함을 자랑하는 서포터는 찾기 힘들 정도이고, 특히 시즌 4 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서포터 No. 1으로 칭송받았습니다.


고교 시절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꿈꿨으나, 수능이 끝나고 북미 서버에서 LoL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한국 서버로 옮겨왔지만, 애초에는 랭크 욕심 없이 트롤링이나 할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자꾸 아는 사람과 같은 팀으로 큐가 잡히는 와중에 살짝 진지 빨고 솔랭을 했더니 어느새 고랭커 아마 고수가 되어 입단 제의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시절 쓰던 아이디는 '후안마타'. 줄여서 '후마'라고도 불렸습니다. 유래는 당연히 축구 선수 후안 마누엘 마타. 그리고 당시 별명 중 하나는 후장막타...


심각한 노안입니다. 그나마 머리에 파마를 하고, 안경을 뿔테로 바꾸고, 카메라 마사지까지 받은 뒤에는 나름대로 괜찮아졌지만 MVP 입단 초에는 팀원들이 감독님 친구인 줄 알았다고... 트롤쇼 3화에서 마타가 루퍼에게 형이라고 하니 강민이 "너보다 형이야?"라고 말했으니 말 다 했습니다.페이스북에 오현민이 본인보다 동생이라는걸 알고 충격먹은걸 본인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데뷔때부터, 복귀하고 난 이후까지 본인이 참가한 모든 롤챔스에 걸쳐 단 한번도 3위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그 어떤 팀의 선수도 가지고 있지 못한 기록. VG에서 커리어의 흑역사를 달렸던 2015년을 제외하면, RNG에서도 1년간 우승, 준우승을 쌓았으니 지역리그에서의 커리어와 꾸준함이 꽤나 상당한 편.


이전에는 불켜보니타릭과 함께 BBT 팀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의 성적은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플래티넘 리그에 올라간 것. 당시 팀원이었던 불보타나 SKT T1의 정글러 벵기 등과는 아직도 친한 사이라고.


나이스게임TV 은밀한 개인 교습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게임 내내 드립을 치고, 채팅으로 깨방정도 떨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와드 시간 체크를 꼼꼼히 하는 등, 상당히 성실한 편이었습니다.


2013년 7월경에는 부캐인 '막타는마타가마타'가 챌린저 1위, 'MVP Mata'가 챌린저 2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은밀한 개인교습에 나와서 한 특정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10월경 솔랭에서 스폰서의 이름을 한글로 하는게 쪽팔리다고 입을 털었다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중국 팀내 동료 선수들이 어려워할 정도로 프로 의식이 세다던지, 어떤 팀에 가던지 메인 오더를 맡는 모습 등등 지금의 이미지를 보면 상상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아마추어 시절~MVP 시절에는 임프 못지 않은 똘끼로 팀의 안티를 끌어모은 선수였습니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마타가 프로로 좋은 평가를 받는걸보고 '세탁 한번 제대로 했다'고 디스할정도로 마타의 인성 관련 에피소드는 그당시 마타와 같이게임한 랭커들에게는 마타 썰이 하나씩 있다고....... 어쨌든 이런저런 사건사고와 자잘한 에피소드를 거쳐가면서 멘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결승전에서 엄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마타의 밥은 없었다 카더라.


롤챔스 4강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블루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데 가서 깨알같은 첩자짓을 했습니다. 결국 4강에서 블루에게 패하면서 처절하게 응징당했습니다.


트롤쇼 3화에서 밝혀진 것으로 연습실 자신의 컴퓨터 앞에 롤드컵에 가지 못하면 은퇴하겠다는 글귀를 써서 붙여놨다고 합니다. 하지만 댄디의 증언에 의하면 이후 태도가 달라지거나 하는 건 없었다고... 드디어 노력의 결실이 이뤄진 것인지 롤드컵 선발전에서 SKT T1 K를 완파하는 데 선봉장이 되어 앞장섰고 롤드컵 진출도 성공했습니다. 후에 다시 롤드컵 특집 트롤쇼에 출연했을 때는 정말 진출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놓은 것이고 만약 롤드컵에 가지 못하면 군대에 가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18년 같은 팀의 유칼도 이와 비슷한 글귀를 자신의 프사로 바꿨습니다.


성격이 굉장히 불같다고 합니다. 댄디가 말하는 마타 원맨팀 소리가 나오는 이유. 책상도 부서지고 키보드 세 개는 기본으로 아작이 났다고 합니다. 프로 사이에서 예절주입기로 유명합니다. 봇신병자 임프에게 수은장식띠를 사게 했으며 중국 시절 우지의 미성숙했던 멘탈을 갱생시키기도 했고 그 지랄맞은 바실리도 마타와 있을땐 큰 사고를 치진 않았습니다.


우지 및 중국선수들이랑은 굉장히 친한편인듯합니다. 파트너였던 우지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해있을때 라이벌이었던 EDG 선수들이랑도 같이 축구관람을 하러가는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즌 4 롤드컵 선발전 SKK와의 2위 결정전 후 인터뷰에서 해외 해설진들에게 자신의 아이디를 '마라'와 같이 발음하지 말고 '마타'라고 해달라고 했습니다.


2014 롤드컵 선발전에서 무사히 직행 티켓을 따내자 솔랭에서 루시안 정글, 제드 서폿, 랜턴 애니 정글..., 같은 걸 하면서 즐겜을 했습니다.


임프 봇한테 입조심하라고 했다 카더라.


나이스게임TV에 출연했을 당시는 로코도코에게서 이것저것 배웠다는 발언을 했었으나, 롤드컵에 출전해 가진 글로벌 인터뷰에서는 '로코도코에게 배운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통수를 쳐버렸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6 1대1 토너먼트에서 페이커와의 야스오 미러전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프레이와 1:1을 하게 되었는데 마타는 야스오를 픽했으나 프레이의 칼리스타 픽이 드러나자 캠이 떨어질 정도로 세게 샷건을 쳤습니다. 해설진들은 마타의 반응을 보며 야스오 미러전을 하기로 했는데 프레이가 잊어먹은 것이 아닌가 추측했으며, 프레이가 야스오 미러전을 하기로 약속해놓고 뒤통수를 칠 사람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마타가 야스오 미러전을 제안하긴 했으나 프레이가 거절한 것이었고, 결과적으로는 마타가 야스오로 프레이의 칼리스타를 이기고 진출하였는데 문제는 인벤에서 올린 마타의 인터뷰 글에서 프레이가 사전 약속을 해놓고 뒷통수를 친것처럼 기사화됐던 것. 심지어 해당 인터뷰가 해외에서도 번역되며 글로벌하게 프레이가 뒤통수를 치고 마타가 정의구현을 한 것처럼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프레이는 즉시 본인의 페이스북에 야스오 미러전을 승낙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으며, 마타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프레이에게 미러전을 제안하긴 했지만 프레이가 거절했으며, 인벤 인터뷰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오보가 나간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샷건을 친 것은 야스오에게 강한 칼리스타가 픽되서였다고. 진지하게 문제삼기보다는 서로 즐기기 위한 올스타전이니만큼 장난식의 샷건이라고 보는게 옳다는 것이 중론.


kt에서 스코어와 함께 은근히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맵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기도...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7 에 굉장히 나가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올스타 투표가 시작되자 인벤을 포함한 각종 롤 커뮤니티에 나타나 페이커 선수와 같이 게임을 하고 싶다며 본인의 투표를 독려하고있습니다. 본인의 롤 닉네임도 '마타올스타가고싶'으로 바꾸면서 올스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인지 마타의 순위는 하루만에 5위에서 2위까지 급상승하였으며 자세한 투표율의 차이는 모르지만 단숨에 2위까지 올라오면서 1위와의 차이도 그닥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건 마지막에서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11월 10일 1위를 탈환했다!!!... 인 줄 알았는데 해당 게시글은 마타를 지지하는 유저가 만든 합성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타가 개인방송 중 한 짓도 올라갔습니다. 인벤에서는 고릴라가 올스타 관련 합성 사진을 올려달래서 덩달아 같이 합성을 당하는 중. 이러한 노력에도 고릴라에 밀려 2등을 하며 아쉽게 올스타전은 물건너 갔습니다. 닉네임도 '고릴라화이링'으로 변경한 것은 덤.


2월 5일 계정 공유로 인해 제재를 받았습니다. 프로 데뷔 전 만들어두었던 어머니 명의 계정이 있었는데 그 사실을 까먹고 사용해오다가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닉네임도 그렇고 페이스북에 캄프 누에 갓던 사진을 올린걸 보면 축덕인듯합니다.


홀수해와 짝수해의 롤드컵 운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2013년에는 조별스테이지에서 광탈하며 전국적으로 욕을 먹을만큼 기대이하의 성적을 올렸고 2015년, 2017년은 진출 실패, 2014년은 롤드컵 우승, 2016년은 비록 SKT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지만 적어도 8강까진 올라갔습니다. 홀수해는 불운하고 짝수해는 양호한 편. 2018년은 일찌감치 직행을 확정지으면서 이 징크스가 유지되었습니다.


이상 조세형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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