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류택현 코치입니다~!
OB 베어스 시절
1994년 OB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방위 복무 이후에도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1999년 외야수 김상호와 함께 LG 트윈스에 현금 1억원에 트레이드되어 이적했습니다.
LG 트윈스 시절
선발 투수로는 OB 베어스에 입단한 초기에만 등판하고 주로 중간계투 혹은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LG 트윈스로 이적한 후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으며, 2000년부터 홀드도 기록했습니다. 2001년 김성근 감독대행 부임 후 투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 그는 이듬 해인 2002년 데뷔 최초로 두 자릿수 홀드를 돌파하였으며, 2002년을 '야구가 무엇인지 알게 된' 시기라고 회고했습니다.
2007년에는 23홀드를 기록하여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꾸준한 플레이를 추구하며, 2000년부터 홀드를 집계한 이래로 2009년 7월 5일 친정 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100홀드를 달성하였습니다. 박종훈의 감독 부임 이후에는 감독과 마찰을 빚어 2군행이 잦았다가, 시즌 막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어 별다른 기록 없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수술 후 퇴단을 선언하여 LG 트윈스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대신 구단에서 재활을 도와 주었습니다. 2011년 12월, 홀로 재활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LG 트윈스 플레잉 코치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4월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조웅천이 갖고 있었던 최다 등판 경기 수를 경신하였습니다. 플레잉 코치 복귀 이후 갈비뼈 부상으로 잠시 1군에서 이탈하기도 했으나, 다시 돌아와 중간계투진을 이끌었습니다. 이종범의 은퇴로 인해 최향남, 최동수와 더불어 KBO 리그 최고령 선수로 현역에서 활동했으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7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정우람의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2014년 11월 29일 LG의 보류명단에서 제외된 뒤, 2015년 2군 투수코치로 선임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을 마치고 LG 트윈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kt 위즈로 이적하였습니다.
서울도곡초등학교
신일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동국대학교
1995년 방위 복무를 하였을 때, 낫으로 제초 작업을 하면서 팔의 근력을 키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