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GorillA 강범현 선수입니다~!
現 KING-ZONE DragonX의 서포터이자 前 나진 화이트 실드,ROX Tigers의 서포터. 아마추어 시절에는 팀 '애니멀 동탁스' 팀원이였습니다.
아이디의 유래는 초등학교 때 별명이 고릴라였기에 골랐다고 합니다. 프로에 입단하고 닉변을 하려 했는데 그러나 이미 그 아이디는 이미 선점 당해서 꼬릴라로 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입단 당시 팀의 원딜로 같이 입단한 로코도코 역시 아이디를 선점당해 나진 로꼬도코를 사용했습니다.
대학교 전공은 호텔경영학이라고 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대학교 친구들과 PC방을 가면서부터라고 합니다. 그의 나이를 봤을 땐 매우 빠른 성장세인 셈. 그래서 로코도코 역시 고릴라가 6개월 후에 마타와 매드라이프를 따라잡을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3-2014 윈터 때는 4위, 2014 스프링때는 준우승이라는 계속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롤드컵 선발전 내내 엄청난 플레이들을 보여주며 팀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4를 앞두고 쿠로를 소드에 추천한 장본인입니다. 결과적으로 쿠로의 활약으로 팰컨스를 잡아내면서 3무한 실드도 8강진출에 성공하였고 서로 윈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이후 팀을 나갔습니다.
2014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4시즌 연속 롤드컵 출전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롤드컵 단골손님 우지, 페이커등의 슈퍼스타들도 갖지못한 진기록입니다.
게임 외적으로는 인간관계가 넓은 듯합니다. 특히 신생팀 GE 타이거즈는 거의 그의 인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다만 스멥은 쿠로와의 인연으로, 도중에 코치로 합류한 강퀴는 노페와의 인연으로 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설은 롤드컵 직행 후 출연한 트롤쇼와 기타 인터뷰에서 사실로 확정되었습니다. 창단 후에도 프레이, 쿠로, 호진이 모두 워낙 순한 성격들이다 보니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양입니다.
성격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롤 게이머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다가다 보면서 인사만 겨우 나누는 사이인데, 고릴라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 친해지는 모양. 스베누 선수들을 모아서 초밥을 사줬다고...
싱가포르에 빠르게 적응을 했는데 강민이 밝히길 인도네시아에서 2년간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어실력도 나름 준수한편입니다.
빠른 94년생인 구거, 쿠로와는 친구로 지내는데 프레이에게는 형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똑같은 빠른년생이라도 형이라 불러야 할 거 같은 사람이 있다고. 사실 프레이 덩치를 보는 순간 형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꼰대 택시기사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고 합니다.
현재 SKT의 코치로 일하고 있는 푸만두와 바론 지역에서 카서스 Q맞추기 1대1을 해서 처참하게 발린 기록이 있습니다. 한 번 지고 제발 자존심을 위해 다시 한판만 해 보자는 고릴라의 애원이 백미 듀크와 문도 식칼 맞추기를 했을때도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2017년 7월 30일 한국여성의전화에 3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벤이 술렁였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메갈리아에 대해 옹호발언과 함께 성폭력 무고죄의 적용반대 등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을 했었던 단체였습니다. 결국,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들이 나타는데, 이후 그가 트위터에 쓴 바로는 네이버에 "여성인권"이라고 검색하자 성폭력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NGO 단체로 해당 단체가 나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듀크, 퓨어와 더불어 구 나진 채팅방 내용 공개로 인해 성매매 관련 의식 논란이 일었을 때 사과하고 이 연장선에서 오해를 바로잡고 속죄하는 의미로 여성단체에 기부를 한 것이라고.
개인 방송을 할때 큐잡는 시간에 거상을 자주 플레이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스킨은 프나틱 잔나라고 합니다. 본인에게 부적같은 거라고.
2018년 서머 시즌부터 고릴라의 폼이 떨어지자 롤갤을 중심으로 '혜지'라고 불리는 밈이 생겼습니다. 부진할 때는 혜지라고 불리고, 잘 할 때는 강범현 선수가 대리를 하고 있다는 식의 밈입니다. 이는 유틸형 서포터, 일명 유틸폿을 주로 여성 유저가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고 고릴라가 MSI에서 주로 유틸폿을 플레이했기 때문에 붙은 비하적 호칭이죠.
이상 강범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