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계약 종료 앞둔 SKT '페이커' 이상혁, 잔류? FA?

Talon 2018. 11. 23. 08:55

이번 주 대부분 선수의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선수 계약 종료 일자에 따르면 이상혁의 계약 종료일은 19일로 명시돼 있다. 그렇지만 이 시각은 국제 표준시(UTC, Universal Time Coordinated)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9시가 맞다. 

지난 시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SK텔레콤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오프시즌 기간 동안 화제의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롤드컵 이후 다른 팀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한다. 

SK텔레콤의 과제는 '페이커' 이상혁의 재계약이다. 다른 라인을 보강하더라도 팀 전력 중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커'를 먼저 잡는 게 우선이다. 업계에 따르면 SKT와 '페이커'가 재계약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돌발변수는 언제든지 존재하는 법이다. 

이번에 FA 시장으로 나서는 선수들은 A급 미드 라이너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또 FA 최대어 중에 한 명인 EDG '스카웃' 이예찬이 롤드컵 전에 팀과 재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A급 미드 라이너의 가치는 더 뛸 것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다. 

LoL 이적시장이 내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중심이 될 '페이커'의 거취 여부에 따라 다른 미드 라이너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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