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무협 이어 북유럽 신화 테마로 겨울맞이

Talon 2018. 11. 28. 09:07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 겨울 업데이트로 북유럽 신화 테마가 공개된다. 넥슨은 넥슨 아레나에서 '2018 카트라이더 쇼케이스'를 통해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첫 눈이 내린 24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북유럽 신화 콘셉트의 '갓(GOD) 테마'와 라이선스 시스템 및 신규 등급 추가, 신규 X엔진 카트바디, 클럽시스템 개편을 골자로 한 겨울 업데이트가 소개됐다. 

단상에 오른 조재윤 카트라이브유닛 리더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한 번에 업데이트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업데이트하려고 한다"며 "유저가 재미있게 즐기고, 주위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트라이더'가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갓 테마 트랙 이미지>

앞서 지난 7월 '카트라이더'에 여름 업데이트로 무협 분위기의 '도검 테마'가 공개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오는 12월 13일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세상 아스가르드를 배경으로 4종의 신규 트랙을 비롯해 '토르' '로키' 등 신화 속 등장인물 캐릭터 6종과 테마 카트바디 2종을 추가한다. 테마에 맞춰 BGM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바꿀 예정이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로 '라이선스 시스템' 부활도 알려 현장을 찾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제공하며 획득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유저 개인의 실력에 맞는 채널 이용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현재 '카트라이더'의 최고레벨인 메달 등급 이후로 여섯 단계의 신규 등급이 추가된다. 최고레벨을 달성한 후 RP 보유량에 따라 6단계의 상대 등급으로 랭킹을 받으며 매 시즌 새롭게 시작되는 등급 제도를 통해 라이더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조재윤 카트라이브유닛 리더가 업데이트 콘텐츠를 발표하고 있다>

길드 시스템도 클럽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클럽 시스템을 통해 게임 내에서 가입하고자 하는 클럽의 활동 정보들을 살펴보고, 주간 활동지수를 확인해 클럽의 활성화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클럽 본부, 라이더 센터 등 클럽 하우스에서는 클럽원을 관리하고 건물의 레벨에 따라 혜택을 받는다. 70여종의 클럽 마크로 소속 클럽을 표현할 수 있고, 시즌별로 진행되는 클럽 레이스로 비슷한 실력의 클럽원과 레이싱도 가능하다.   

아울러 X엔진의 첫 번째 '로디' 시리즈 카트바디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X엔진의 첫 번째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카트라이더 리그'에 시즌제를 도입한다. 매년 겨울과 여름에 각각 시즌1, 시즌2를 진행하고 시즌별 대회 명칭을 통일, 연속성을 강화한다. 
  
26번째 '카트라이더' 정규 리그인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내년 1월 5일에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레이스가 시작된다. 

넥슨은 이날 참석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질의응답, 퀴즈쇼,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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