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비스 1주년 '리그 오브 레전드', 21주 연속 온라인게임 1위

Talon 2012. 12. 18. 12:44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21주 연속 온라인게임 정상을 차지했다.


게임노트가 발표한 12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가 2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TOP10 순위에서는 내년 3월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2'가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한 달 만에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피파온라인2'의 이 같은 상승세는 막판 인기몰이를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들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피파온라인2'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피파온라인2'의 인기는 게임을 충성적으로 즐기고 있는 많은 유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비스가 종료되기 직전까지 유저들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충실히 시행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3일부터 '가위. AVA위. 보!' 이벤트를 시작한 '아바'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한 21위에 랭크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바'를 30분 플레이하면 가위바위보에 도전할 기회가 1회 주어지고, 여기에서 승리하면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가위바위보에 패하더라도 게임머니를 지급받을 수 있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생일파티를 진행한 '엘소드'는 이번 주 7계단 상승하며 34위에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축하 케이크 커팅식, 모두가 함께하는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선발된 200여 명의 유저가 현장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는 '천년 여우'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겨울방학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어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라테일'이 18계단 상승한 67위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다. '라테일'은 지난 12일 '히어로즈'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6개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모습이다. 또한,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 '골프스타' 역시 32계단 급상승한 97위에 랭크되며 1주일 만에 10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주 이벤트의 힘으로 반짝 반등했던 '간장온라인'은 추가적인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23계단 급락한 77위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간장온라인'은 서비스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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