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학다리 신경식 코치입니다~!
한국 실업야구 시절
상업은행 시절
부산 출신으로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실업 야구 팀 상업은행에서 활동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시절
OB 베어스 시절
1982년 KBO 리그가 개막함에 따라 OB 베어스의 원년 멤버로 입단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선수 시절 양쪽 다리를 크게 벌려 야수들의 1루 송구를 잡는 모습으로 '학다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1991년 강영수를 상대로 삼성 라이온즈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쌍방울 레이더스 시절
1992년 시즌 후 김성길과 함께 이미 쌍방울 레이더스에 지명된 외야수 정영규를 상대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트레이드되어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쌍방울 레이더스 2군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다가 잠시 프로 야구계를 떠나 학원 스포츠에 전념하였습니다. 분당중앙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코치, 자양중학교 감독을 거쳤습니다. 2007년 전력분석원으로 친정 팀으로 돌아와 2009년 타격코치로 승격되었습니다. 2003년 자양중학교 감독으로 있었을 때 진학 문제로 군산에서 야구를 그만둘 뻔했던 오지환을 상경시켜 자양중학교로 옮기게 하여 키워 내었고 그의 권유로 오지환은 좌타자로 전향했습니다. 어수선했던 2011년 시즌 후 고양 원더스의 타격코치로 옮겼습니다. 2011년 시즌 직후 두산 베어스를 떠나 최초의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타격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13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타격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성초등학교
부산동성중학교
공주고등학교
제주산업대학교
2011년 5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원정 유니폼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아 자신과 체구가 거의 비슷한 그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습니다.
어린이 야구라는 책을 편찬했습니다.
LG 트윈스의 망해버린 17시즌 타선을 팀타율 상위권으로 부활시킨 화타
2013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의 2군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LG의 2군 메인타격코치를 맡게 되면서 2012년에 전임 2군 타격코치였던 서용빈이 사멸시켜 버린 LG 2군 타선을 확실하게 부활시켰습니다. 저 시기 지도했던 선수들인 최승준, 채은성은 LG 팬들에게 우타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이후 김무관 1군 타격코치가 2군 감독으로, 서용빈 2군 타격코치가 재차 일본연수를 떠나면서 1군 타격코치로 승격되었는데 시즌 초반 장타력 부족과 병살타 양산 등으로 까이고 있으며, 2014년 초 1군 타선을 사멸시켰습니다. 결국 양상문 체제로 바뀌면서 김선진 보조 타격코치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2군으로 다시 간 후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이 사람이 오지환 좌타 전향의 장본인이었기도 하고 심각한 우타자의 좌타 & 스위치히터 전향 성애자라는겁니다. 2014년에는 우타 외야 유망주인 배병옥을 스위치히터로 전향시키는 병크를 터뜨리기까지 했습니다. 아마 감독 시절에도 이런 문제로 논란이 많았는데 프로에서까지 이런 지도를 했고 그렇다고 성공적으로 지도를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선수의 타격 정체성만 상실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최종적으로 배병옥 스위치 병크는 KT의 지명으로 이어졌다는게 중론입니다.
퓨처스리그가 끝난 후에도 2군의 메인 타코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2015 시즌 스프링캠프 시 인터뷰에서 유망주를 키우는 데 구리보다 이천 챔피언스 파크의 환경이 좋으며, 유망주들이 올라오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리빌딩이 시작될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 22일 1군으로 올라온 나성용이 인생경기를 보여준 다음에 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건 맞는 듯. 양석환 또한 집중적인 변화구 공략을 가르친 이후 1군으로 올려보내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손주인, 김용의, 유강남, 양석환 외 많은 야수들이 2군을 갔다온 뒤 타격 전지표가 향상되는 활약을 보이자 재평가받는 중입니다. 특히 타율 1할대, OPS 5할대를 찍고 2군에서 몸을 회복하고 온 오지환이 1군 복귀이후 OPS를 4할 가까이 올리는 등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LG가 2015년 극악의 타격성적을 찍었다가 1년만에 평균이상의 타선을 보유한 팀으로 탈바꿈한데는 2군만 내려갔다하면 타자들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기현상이 컸습니다. 현재 주전 라인업에서 올시즌 2군물의 영향을 안 받은 선수는 박용택-히메네스-채은성 클린업과 정성훈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타고투저라지만 그 외 선수들이 이천밥만 먹었다하면 죄다 3할을 치고 장타율마저 큰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보니 2016시즌 신경식 코치는 팀이 이길때마다 그야말로 까방권을 흡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7년에는 그야말로 과학이라는 말이 어울릴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 야수가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다.
2. 2군에서 날아다니고, 1군 콜업돼서도 한동안은 잘한다.
3. 서용빈이 손을 대기 시작하고, 부진의 늪에 빠진다.
다시 1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서용빈을 해임하거나 2군, 3군으로 내리고 신경식 코치를 올리라는 팬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12월 8일, LG에 새로 부임한 류중일 감독은 사퇴한 서용빈 코치를 대신해서 신경식 코치를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승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18년 4월 LG 타선은 리그 타율 2위, 홈런 4위를 때리며 각성했고, 그 중심엔 1군 레귤러들인 박용택, 김현수와 신경식 타격코치의 지도를 2군에서부터 받아온 채은성, 이형종, 유강남이 이끌고 있습니다. 6월 기준으로 주전 9명 중 7명이 3할을 치고 있으며 다른 1명도 3할에 가까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덕에 갓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보조 타격코치인 이병규와 함께 찬양받는 중. 5월에도 불펜이 탈탈 털리는 와중에도 타선은 식지를 않는데다 팀 타율이 어느덧 3할이 되었습니다. 덤으로 전임인 서용빈은 해설위원으로 LG의 승리요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신경식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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