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Team Envy입니다~!
미국의 프로게임단.
CS:GO 팀은 한때 프랑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자존심이었지만 현재는 프랑스팀의 콩라인
보통 한국에선 엔비라 부르며 nV 등으로 줄여 부르는 편입니다.
2015년 2월 Team LDLC.com의 선수들이 이적하며 만들어진 팀이죠. LDLC com 당시에는 kennyS와 apEX 대신 Shox와 SmithzZ 가 있었으며 2015년 7월 멤버 트레이트로 Titan과 서로 이 네 선수를 바꾸었습니다.
Fnatic, TSM, Virtus Pro, Natus Vincere 등 1티어 팀들과 함께 1, 2위 자리를 다투는 강팀. LDLC.com 시절 치뤘던 Dreamhack Winter 2014부터 NiP와 미묘한 라이벌 관계가 있었으며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관계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LDLC.com 초창기 시절부터 팀을 지휘해온 팀 리더인 Happy를 중심으로 각자 역할을 해주는 팀워크로 똘똘 뭉친 팀. kennyS를 제외하면 레이팅 1, 2위의 스타급의 플레이어는 없지만 모두가 잘해주는 팀입니다.
LDLC.com 시절 Dreamhack Winter 2014에서 Fnatic의 규정 위반 부스팅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놓칠 뻔했던 아픈 기억이 있으며 프나틱이 이로 인해 실격패당하자 결승으로 올라가 NiP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Envy로 이적한 후 ESL one Cologne 2015에 프나틱과 다시 한번 경기를 치뤘으나 엔비의 픽 맵이었던 더스트 2에서 아쉽게 연장전을 내주며 패배한 후 프나틱 픽 맵인 다음 맵에서 졌습니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글옵 초창기 팀이었던 Verygames, Epsilon 등에서 한번씩 봤던 선수이며, 다른 팀이 한번 로스터를 정하면 계속 가는것과 달리 LDLC.com 시절부터 로스터가 바뀌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DreamHack Cluj-Napoca에서 Fnatic을 8강에서 꺾고 4강에서 G2 Esports를 꺾고 결승에서 Na'Vi를 꺾어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EnvyUs의 플레이 특징으로는 팀 자체가 굉장히 Momentum based 팀이라 한번 불붙으면 누구도 막을수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tier 2팀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향이있습니다. 또한 거의 대부분 상황에서 Force buy를 하며 가장 '''유명한것은 방탄복과 데저트 이글을 사는것으로 실제로 이런 조합으로 굉장히 많은 라운드를 가져왔었습니다. 특히 Happy의 데저트 이글 에이스는 hltv에서 2015년 글옵 프로 씬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팀에서 돋보이는 선수라면 단연 kennyS가 있으며, 현재는 해체되고 G2로 넘어간 Titan에 있었을 때는 그야말로 팀을 혼자서 캐리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클러칭에 굉장히 능한 선수이며 그 어떤 오퍼보다 하이라이트가 많은 선수였지만 nV에 들어오며 힘을 잘 못쓰고 있는 중. 유니크한 닉네임과 유명세로 에땁을 잘쓴다고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닉네임을 차용하는 선수입니다.
2016년 1월 10일 전 스위스 출신의 Titan 선수가 EnVyUs의 코치로 들어왔습니다.
2016년 4월 10일 kioShiMa가 Team EnVyUs를 떠나고 FaZe Clan에 입단하였습니다.
엔비어스가 부진의 수렁에서 헤어나올 줄 모르는 상태에서 그나마 sixeR의 영입으로 '죽지않아!!'만을 외치는 수준으로 간신히 살아남고 있는 와중에 G2 Esports가 엄청나게 치고 올라와서 현재 사실상 프랑스 팀의 최강자리는 그 쪽으로 넘겨준 상태입니다.
2016년 12월 말에 G2 Esports와 팀을 합친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nV에서는 KennyS, NBK-, apEX가, G2에서는 shox, bodyy가 합류하고 G2의 Smithzz가 코치로 전향하게 됩니다. 두 팀 다 ELEAGUE Major 2017 참가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팀으로의 활동은 이 대회가 끝나고 시작합니다. 한편 양팀 나머지 멤버들의 행방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버워치 APEX의 초대 챔피언
북미 오버워치 계의 인플루언서
부활한 해외 최강팀
Team EnVyUs는 오버워치 출시 이후 여러 프로 대회들이 열리자마자 압도적인 기량과 실력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프로 팀입니다.
한때 Taimou와 Talespin 투탑 딜러의 뛰어난 에임, 그에 못지않은 힐탱의 판단력 및 피지컬, 엄청난 팀웍으로 이 팀에 대적할 만한 팀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가, 2016년 8월 21일 ESL 오버워치 4강 1차전에서 Rogue에게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57연승을 마침내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2에서 시즌 3 초반까지, 특히 북미 서버에서 정석으로 여겨졌던 3탱 메타를 대중화시킨 팀이 바로 엔비어스입니다. 다만 한국 프로 팀들의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도 메타의 다양성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예전처럼 좋은 폼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허나 APEX 에서 세 시즌을 겪으면서 엔비어스는 한국 팀들의 강점을 흡수했고, 에이펙스에서도 4강급 전력으로 부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트레이서 EFFECT 까지 수입하게 되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북미 오버워치 1티어 리그 컨텐더즈가 열리면서 북미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동안 한국에서 단련한 엔비어스 앞에 북미의 모든 팀들이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컨텐더즈 8강이 종료된 시점에서 엔비어스는 단 한판도 지지 않았습니다 ! 심지어 맵도 거의 내주지 않은 편입니다.
컨텐더즈에서 Faze Clan 와의 경기에서 해설자들의 승리예측을 들어보면 "엔비어스는 한국에 가고, 북미로 돌아와 북미를 처부순다음 다시 한국으로 가고, 다시 북미로 돌아와 북미를 처부순다" 라고 말하며 그 쉐도우번이 들어가있는 팀인 Faze Clan의 패배를 점칠정도니, 말그대로 NA의 상징과도 같은 팀입니다. 실제로 NA vs EU 팀데스매치 이밴트 전에서는 4대4 대전인대도 불구하고 이펙트 타이무 시걸, 그러니까 엔비어스의 딜러진 전부가 북미를 대표해 나갔습니다.
오버워치 리그에 새로운 지역으로 참가할 예정이고 그래서 시걸을 포함해 로스터를 추가적으로 충원해 전략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인 듯합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인데, APEX의 초대 챔피언인 타이틀도 있는데다, 한국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많았기도 했고, 오랫동안 한국 리그에 참여해줬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한국 팬들이 꽤 많은 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펙트의 영입도 컸던 편.
원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던 팀이나, CS:GO에 진출하고 이게 시장의 파이가 훨씬 커지면서 인지도를 앞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콜옵 전통강호라는 이미지가 더 강한 팀. 현재 CS:GO에서도 급성장중인 OpTic와 함께 COD전문 팀 중에 타 종목에 가장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팀은 2016년에 북미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최성훈, 김동환을 영입하였습니다. 2016 WCS Global Finals에 두 선수 다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상 Team Envy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