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에스카' 김인재, 군 문제로 PKL 차기 시즌 불참하나

Talon 2019. 1. 25. 13:25

FPS의 살아있는 전설인 '에스카' 김인재가 차기 시즌 PKL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9 PKL 프로필 촬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인재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인재는 지난 23일 진행된 펍지 소양교육에도 참여하지 않은 이후 이날 진행된 프로필 촬영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차기 시즌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작년 7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당시 젠지 골드로 출전한 김인재는 3인칭 종목에서 우승하며 5개의 FPS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스타로 거듭났고, 2019 PKL 하반기 리그와 결승전에 이어 올해 1월 마카오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경기력이 유지되는 가운데에서 김인재가 차기 PKL 시즌에 불참하는 이유는 입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91년생인 김인재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더이상 입대를 미룰 수 없기에 PKL에 출전하지 않고, 그러기에 소양교육 및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재의 소속팀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김인재와 마찬가지로 소양교육에 불참했던 '석' 최원석은 이날 프로필 촬영장에는 참석하며 차기 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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