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스포는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구체적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토대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 서비스 '판이스포닷컴'을 준비하고 있다. 유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구단주가 돼 팀을 구성해 실제 게임 종료와 동시에 이용자가 선발한 선수들의 실적이 점수화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룰 수 있다.
김용희 판이스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다른 국가의 리그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e스포츠 게임 리그들을 판이스포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판이스포는 오는 4월부터 미국 엑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Nex Cubed)에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또한 '판이스포'의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데 이어 2차 테스트를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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