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업라이이징이 서울 다이너스티를 잡아내고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1 3주 1일차 2경기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서울 다이너스티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쟁탈전 전장인 네팔에서 벌어진 첫 세트에서 보스터는 서울을 상대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보스턴은 상대의 3탱3힐 연계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게 상대를 흔들며 점령도를 올린 것. 2라운드 중반 서울은 중력자탄과 자폭 연계로 점령도 99%에서 거점을 뺏아 추격에 나섰다. 이어 서울은 또다시 연계를 성공해 순식간에 상대 넷을 잡아냈고,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보스턴은 중반 노림수가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플레타' 김병선의 활약으로 서울이 점령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스턴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눔바니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 보스턴은 계속 궁극기 싸움에서 앞서나가며 거점에 이어 경유지까지 무난하게 통과했다. 마지막 도착지를 앞두고 서울은 계속 버티기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순간 보스턴이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고 3점을 획득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파라의 활약으로 거점을 차지한 후 화물 운송을 시작했고, 솜브라의 활약으로 경유지에 도착한 후 1분 39초를 남기고 라운드를 끝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보스턴이 짧은 시간에도 5점을 내며 연달아 두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보스턴은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도 빠르게 첫 거점을 확보했고, 두 번째 거점 두 칸까지 점령도를 올리며 여유로운 경기를 보인 끝에 2분여를 남기고 2점을 얻어냈다. 서울 역시 첫 거점은 빠르게 점령하고 두 번째 거점을 계속 압박한 끝에 보스턴보다 더 긴 시간을 남기고 연장 라운드에 돌입했다. 2분을 남겼던 보스턴이 1점을 추가로 얻었지만 5분을 남긴 서울이 두 번째 거점까지 점령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66번 국도에서 열린 4세트에서 서울은 바스티온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고, 반대로 보스턴은 도착지를 앞두고 상대 EMP에 고생했지만 결국 3점을 얻어냈다. 서울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두 번째 거점 이후 더이상 화물을 밀어내지 못하며 승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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