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가 플로리다와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거뒀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1 3주 1일차 3경기에서 광저우 차지가 연장전 끝에 플로리다 메이헴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격파하고 승리했다.
부산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플로리다와 광저우는 서로 점령도를 올리며 첫 라운드부터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였지만 난전 끝에 광저우가 먼저 점수를 가져갔다. 광저우는 이어 벌어진 2라운드에서도 광저우는 플로리다에 밀리지 않은 채 바로 승리를 가져가며 빠르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플로리다는 이어 벌어진 2세트 눔바니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 라운드를 1점만 내준 채 경기를 마쳤고, 공격 라운드에서 화력을 아끼지 않고 상대보다 화물을 더 옮기는 데 주력하며 2점을 획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호라이즌 전장에서 벌어진 3세트 선공이었던 플로리다는 첫 거점 점령도 한 칸을 채우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초월을 앞두고 루시우가 잡힌 플로리다는 초월과 자폭 콤보로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반면 마지막 교전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 방어에 성공한 광저우는 상대 공격을 0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상황을 맞았지만, 역시 공격에서도 상대의 방어에 막히며 고전했다. 그러나 디바의 자폭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광저우가 마지막 거점 점령도를 채우며 승리를 눈 앞에 뒀다.
승리를 앞둔 광저우는 4세트 리알토 선공에 나섰고, 맵 시작부터 압박 수비를 펼친 플로리다에 고전했지만 디바의 자폭으로 상대 세 명을 잡아내고 첫 경우지에 가까스로 도달했다. 그러나 광저우는 계속 플로리다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고, 결국 마지막 순간 상대 디바의 자폭에 무너지며 1점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플로리다 역시 광저우의 저항에 힘든 경기 운영을 보였고, 추가 시간에 가까스로 첫 경우지에 도달했고, 광저우의 수비선을 뚫고 플로리다가 결국 리알토 전장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일리오스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광저우가 EMP 한 번으로 상대가 점령한 거점을 뺏아온 후 이를 계속 지키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플로리다는 막판 디바 자폭으로 반전을 일으키나 했지만 광저우는 이를 잘 수습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어진 2라운드에도 비슷한 구도가 그려진 끝에 광저우가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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