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대세는 공포? '왓칭→서스페리아→0.0MHz' 공포배틀 열린다

Talon 2019. 3. 7. 09:16

2019.03.06.


영화 '왓칭'부터 '서스페리아' '0.0MHz'까지 2019년 상반기 공포 영화가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019년 상반기, 공포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예고해 극장가는 유난히 서늘한 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 '왓칭'부터 '서스페리아' '0.0MHz'까지, 특히나 모두 여성캐릭터가 극을 이끌어나가는 공포 영화로 화제가 된 세 영화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왓칭'은 4월 개봉을 앞두고 극장가 ‘공포 배틀’의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왓칭'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4월 극장가 유일무이한 한국 공포영화 '왓칭'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그 ‘시선’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전에 없던 새로운 공포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일상 속 ‘불편한 시선’에 강렬한 반격을 날릴 예정이다. 또한 '왓칭'이 가지고 있는 ‘지하주차장’이라는 공간의 서늘함, 그리고 납치, 탈출이라는 소재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왓칭'이 '목격자', '도어락'와 함께 한국 공포 영화 흥행바톤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다코타 존슨부터 틸다 스윈튼, 미아 고스, 클로이 모레츠까지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출연진들의 총출동으로 화제가 된 '서스페리아'가 마찬가지로 4월 개봉 예정이다.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 영화. 특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후속작으로, '서스페리아'가 4월 '왓칭'과 어떤 접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 영화. 동명의 웹툰 소설을 원작으로 해 원작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0.0MHz' 또한 공포 영화 대란에 합류하며 2019년 상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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