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솔로' 강근철-'글로우' 김민수, MVP와 결별

Talon 2019. 3. 7. 10:01

한국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역사의 산증인인 '솔로' 강근철과 '글로우' 김민수가 MVP와 결별했다. 

MVP는 7일 공식 SNS을 통해 '솔로' 강근철과 '글로우' 김민수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MVP는 "MVP CS:GO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강근철, 김민수와 팀과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며 "그동안 MVP 팀을 이끌어둔 두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에 탄탄대로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명의 선수 중에 강근철은 2000년 초 이스트로 소속으로 데뷔해 위메이드 폭스(이하 해체)를 거치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WEG e스타즈, 2010년 IEM 시즌6 아시안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을 끝으로 은퇴했던 강근철은 2016년 6월 새롭게 창단한 MVP에 합류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루나틱하이 소속으로 데뷔한 김민수는 강근철과 함께 위메이드 폭스 시절 전성기를 보냈다. 프로젝트KR을 거쳐 2016년 MVP에 합류해 최근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이로써 MVP CS:GO팀에 남은 선수는 '제프' 박민석, 'XigN' 이현표, 'xeta' 손선호, 편선호 코치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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