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22주 연속 온라인게임 1위

Talon 2012. 12. 26. 12:23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22주 연속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1위를 지켰다.


게임노트가 발표한 12월 셋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TOP10 순위에서는 '피파온라인2'가 한 주 만에 3위로 내려 앉으며, 그 자리를 '서든어택'이 대신 차지했다. '서든어택'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최대 50만의 경험치와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버닝 핫타임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피파온라인2'는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3'에 대한 반작용으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를 업데이트 한 '던전앤파이터'는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던전앤파이터'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캐릭터라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귀검사는 수년 전부터 유저들이 추가를 원하는 캐릭터 1순위로 꼽혀 왔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여귀검사'는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캐릭터인 만큼 업데이트 진행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여귀검사 100만 개 생성시 3만 장의 연탄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1주일도 안돼 이벤트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열기가 겨울 방학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의 TOP10 순위에서는 '모두의마블'이 2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모두의마블'은 지난 9월 이후 약 3개월 만의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1개와 슈퍼스타K4에 출연한 로이킴, 전준영 등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경제효과'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겨울 방학을 맞은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11월 중순 14위로 정점을 찍었던 'MVP베이스볼온라인'은 그 이후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이번 주 26위까지 내려왔다.

여성을 위한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반대로 남성 유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퀸스블레이드'가 이번 주 11계단 급상승한 52위에 랭크되며 한 주 만에 50위권대에 재진입했다. 최근 게임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다음을 통해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에다전설'이 서비스 첫 주에 100위권 안으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에다전설'은 2010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2011년 개발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리얼한 그래픽이 트렌드화 되고 있는 현 MMORPG 시장에서 SD캐릭터의 캐주얼 MMORPG를 지향하는 '에다전설'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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