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타잔' 날카로운 갱킹의 그리핀, 한화생명에 1세트 선취

Talon 2019. 3. 25. 09:30

그리핀이 사이드 주도권을 놓친 한화생명을 시종일관 흔들며 앞서나갔다.

21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9주 1일차 1경기에서 그리핀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고 기세 회복에 나섰다.

'타잔' 이승용이 빠른 2레벨 갱킹으로 '키' 김한기의 나미를 제압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8레벨엔 '상윤' 권상윤의 칼리스타를 끊어 바텀 라인에 힘을 실어줬다. 한화생명이 '소드' 최성원의 잭스를 제압했지만 탑 라인의 주도권도 그리핀이 잡고 있어 한화생명에게 답답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11분경 두 팀의 미드 라이너들과 정글러들이 바텀 라인으로 내려오면서 4대4 교전이 발생했다. 칼리스타는 아군과 고립되어 먼저 쓰러졌고, 나미와 조이가 쓰러졌다. 그리핀은 바텀 1, 2차 포탑을 철거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핀의 바텀 듀오가 16분경 탑 라인에서 지나친 공성으로 포탑 대미지를 맞고 체력이 낮아졌다. 권상윤의 칼리스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점멸까지 사용해 거리를 좁혔지만, 이승용이 이를 예상하고 반대쪽에서 접근하며 한화생명이 피해만 누적시키고 말았다.

20분경 그리핀은 4대5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같은 시간 최성원의 잭스가 바텀 라인을 밀어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골드까지 벌어졌고, 베인은 핵심 아이템 3개를 갖추며 빠르게 화력을 갖췄다. 그리핀은 대지 드래곤 2스택과 바론 버프를 두르고 그대로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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