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ahq e스포츠, 1163일 만에 FW 격파

ahq e스포츠가 3년 2개월 만에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했다. 

ahq는 22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가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LMS 스프링 8주 차 경기서 플래시 울브즈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ahq는 시즌 6승 5패(+1)로 3위를 기록했다. 

ahq가 플래시 울브즈를 꺾은 건 지난 2016년 1월 14일에 열린 LMS 스프링 개막전 이후 1,163일 만이다.

ahq는 이날 정글러 '알렉스' 첸유밍의 활약이 돋보였다. LMS J팀과 LPL 펀플러스 피닉스서 활약했던 '알렉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hq에 합류했다. 1세트서 자르반 4세를 선택한 '알렉스'는 바텀 갱킹으로 킬을 따내는 등 4킬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알렉스'는 2세트서 케인으로 초반 4킬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36분에는 장로 드래곤을 스틸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8킬 1데스 6어시스트). ahq는 경기 36분 글로벌 골드서 1만, 점수 차는 20대8로 벌리며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패한 플래시 울브즈는 7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9승 3패(+12)로 매드 팀(9승 2패, +10)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