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6주의 일정 마무리하는 23일 경기, 런던행 티켓 누가 거머쥘까

Talon 2019. 3. 26. 08:43


23일 6주간의 PKL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런던행과 강등 팀의 윤곽이 그려진다.

23일 '2019 PUBG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페이즈 1'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6주 3일 차 경기만 남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 오는 경기 결과에 따라 런던행 티켓을 거머쥘 팀과 강등될 팀이 정해진다. 

치열한 3, 4위 경쟁 속 가장 주목도가 올라가는 것은 단연 4-5-6위에 자리한 팀이다. OGN 엔투스 포스는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다 지난 6주 2일 경기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급부상했다. OP게이밍 헌터스 또한 '한 방' 싸움에 강한 팀으로 충분히 3주 차에서 점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6위에 있는 VSG는 버그로 사라졌던 오토바이가 다시 나타나면서 전략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이 팀들의 공통점은 모두 6주 3일차 경기를 남겨둔 A조와 B조에 자리한 팀이라는 것이다. 현재 C조는 모든 경기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가장 애가 타는 팀은 3위에 있는 디토네이터다. 365포인트를 얻고 1위로 마무리한 OP게이밍 레인저스와 달리 4위와 고작 4포인트 차이를 두고 있는 디토네이터는 4위 이하의 팀들이 부진하길 기도해야 한다.

물론 4~7위에 자리한 팀들이 6주 3일 차 경기에서 모두 활약하리란 보장은 없다. 중, 하위권에 있는 팀이 데이 우승을 차지하고 아슬아슬하게 디토네이터가 올라갈 가능성도 열려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또한 1위인 OP게이밍 레인저스와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OP게이밍 레인저스는 이미 안정권에 들어선 모양새. 2위와 3위로 내려간다 한들 런던행은 확정 지을 수 있다. 

하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최하위권 팀 중 경기를 마친 팀은 19위에 자리한 C조 맥스틸. A조와 B조에 속한 20~24위 팀들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23위와 점수 차이가 큰 24위 라베가 에이모는 최소한 40점 이상을 얻어야 잔류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다.

이처럼 마지막 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도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연 어느 팀이 런던에 가게 될지, 어느 팀이 잔류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2019 PKL 페이즈 1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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