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결승 미디어데이] '페이커' 이상혁 "그리핀 상대 3대 1이나 2로 승리 예상"

Talon 2019. 4. 12. 09:57


2년만에 롤챔스 우승에 도전하는 '페이커' 이상혁이 "내 폼은 70~80%정도. 결승까지 30%를 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결승을 앞둔 현재 자신의 폼을 평가했다. 또한, 정규 리그 1위인 그리핀을 두고 3대 1이나 2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9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SK텔레콤의 주장으로 참여해 질문에 응답했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이상혁은 상대의 핵심 전력을 묻는 질문에 "그리핀의 핵심 전력은 미드와 정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스스로는 라인전보단 팀 전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결승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리핀의 김대호 감독과 '바이퍼' 박도현은 결승 예상 스코어로 3대 0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혁은 "3대 0으로 우리가 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예상 스코어는 3대 1이나 3대 2"라며 답신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른 SK텔레콤은 이상혁의 폼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상혁은 "폼이 올라왔다는 평가는 감사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폼이 올라왔다기 보다는 메타에 따라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게 보이는 것 같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 폼은 70~80%라고 생각한다. 결승까지 30%를 더 올리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롤챔스를 대표에 msi에 출전한다. 이상혁은 우승할 경우 msi에 대한 각오로 "작년 msi와 롤드컵 모두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작년 msi와 롤드컵에서 LCK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같은 지역으로서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국제대회를 나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며 msi와 결승 우승에 대한 마음을 다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