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정호 코치입니다~!
대구상업고등학교 시절 에이스로 활동하여 기대를 모은 투수였습니다.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 그 당시로는 파격적인 계약금 5억 3,000만원을 받고 1차 지명으로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프로 적응에 실패해 고향 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상까지 겹쳐서 2004년까지 19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 5.55에 그쳤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04년에는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그 해 9월에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이 끝나고 그 해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된 박진만과 심정수를 잡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정호가 보상 선수로 지명되어 그는 고향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대에 이적한 후에도 병역을 이행해야 했기 때문에, 팔꿈치와 어깨 수술 등으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와 재활을 병행하여 현대에서의 활동은 없었습니다.
소집 해제 이후 바뀐 히어로즈 팀에 복귀했습니다. 2008년 8월 26일 목동 야구장에서 친정 팀과 맞붙었을 때 마일영의 뒤를 이어 등판, 1군에 복귀했습니다. 이 날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상목이 100승을 거둔 날이기도 했습니다. 복귀 후 주로 불펜으로 활동했습니다. 2010년에도 부상으로 4경기에만 등판하여 1홀드만 기록했습니다.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되자 시즌 후 해외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 구단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하여 현재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임의탈퇴된 상태입니다.
이후 잠시 모교인 대구상원고등학교 야구부의 투수코치로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1년 말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프런트로 입사하였습니다. 프런트로 꾸준히 활동하던 중 2014년 9월 11일 구단주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KBO에 의해 구단 해체를 선언한 후, 그 날 프런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4년 12월 16일 한화 이글스의 3군 투수코치로 부임받았습니다. 하지만 2015 시즌 후 사임하고 대구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대구내당초등학교
경상중학교
대구상업고등학교
이상 이정호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