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진갑용

Talon 2019. 5. 13. 10:27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진갑용 코치입니다~!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시절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OB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그러나 1999년 홍성흔의 입단으로 주전에서 밀려 2군을 전전하였고 결국 김인식 감독과 두산 구단 사장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였고 두산 베어스에서 이를 받아들여 그 해 트레이드 마감 기일이었던 7월 31일 포수가 필요하였던 삼성 라이온즈에 투수 이상훈을 상대로 한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김영진과 정회열이 배터리를 맡았지만, 포수진이 허술해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특히 김영진의 경우 1997년 연속경기 때의 낫아웃 오판 사건으로 인해 삼성에서 2001년에 내야수 김승권을 상대로 한화 이글스에 트레이드할 정도였습니다. 원년 프랜차이즈 포수 스타 이만수가 1994년 1루수로 전향한 후 수준급의 포수가 장기간 부족했던 삼성 라이온즈에서 기회를 얻어 단비와 같은 존재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오랫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로 자리잡아 나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90년대 내내 포수난을 겪었던 탓에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온 뒤에도 곧이어 LG 트윈스의 포수 김동수를 FA 계약을 통해 영입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삼성에서 부진하여 2001년 말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된 김동수에 비해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조범현 배터리 코치의 조련을 받아 당당히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주전 자리를 굳혀 나갔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는 삼성의 성공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02 정규 시즌 및 2002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고, 그 해 데뷔 첫 골든 글러브를 받았습니다. 2003 시즌이 끝난 뒤 김한수의 주장 자리를 물려받아 2008 시즌까지 팀을 잘 이끌었습니다. 특히 2005~06 시즌 연속 우승을 일궈 냈고, 2008 시즌까지 삼성 구단이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는 데에 큰 기여를 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2008 시즌이 끝난 뒤 박진만에게 주장 자리를 물려 주었습니다. 2009 시즌에는 7월 11일 문학 SK전에서 SK의 선발 투수 송은범의 투구에 맞아 좌측 척골 골절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그 해 삼성 라이온즈는 그를 비롯하여 양준혁, 박진만, 조동찬, 박석민, 오승환, 권오준, 안지만 등 주전 선수들의 대거 부상으로 전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13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2010 시즌에도 여전히 주전 포수로 활약하였으나 잔부상과 체력 저하로 예전에 비해 경기 출전량이 줄어들었습니다. 2010년에 부진하였던 강봉규를 대신하여 2011년 팀 주장 자리에 복귀했으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거쳐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였고 그 해 아시아 시리즈까지 우승하였습니다.

2012년까지 주장직을 맡았고, 시즌이 끝난 2013년에는 최형우에게 주장직을 넘겨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삼성의 안방을 지켰으나 6월 8일에 2군으로 내려갔고, 그 해 8월 6일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여 이지영과 이흥련에게 안방을 넘겨주었습니다.


201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분석원을 맡았고 2017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수코치로 활동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2학년 때 출전하였던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국가대표팀에 입문하였고, 애틀랜타 올림픽에 참가했는데, 그 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며 1승 6패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시드니 올림픽부터 프로 선수의 출전이 허용되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그는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을 거쳤으며 그가 병역 문제를 해결했던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주전 포수로 여러 차례 활약하며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경우 대회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대표팀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좋은 활약을 펼침으로써 대표팀이 9전 전승 금메달을 따는 데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2002년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 중, 도핑에 적발되자 고려대 후배이자 같은 포수인 김상훈에게 대표팀 자리를 넘겨주려 소변에 약을 탔다고 주장했으나 도핑 검사를 맡았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약물복용이 확실하다고 밝히자 이후 주장을 번복하고 약물 복용을 인정함에 따라 팬들의 많은 비난과 여론을 받았습니다. 


하단초등학교
초량중학교
부산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아마추어 수상 경력
1996년 대통령기 - 최우수 선수상
1995년 화랑기 - 수훈상 / 백호기 - 수훈상
1994년 대학 선수권 - 타격상
1992년 화랑기 - 최우수 선수상, 타격상
1991년 화랑기 - 최우수 선수상, 타격상, 안타상, 도루상

프로 수상 경력
한국 프로 야구 골든 글러브 포수 부문 - 통산 3회 수상 : 2002, 2005~2006


이상 진갑용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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