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숫자가 증명하는 상승세, 2주차 기록 탐방

Talon 2019. 6. 13. 09:48


PKL의 2주차가 기록으로 남았다. 한 주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APK의 ‘블랙나인’ 구종훈과 그리핀 블랙이 주로 기록의 상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1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막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2주차가 마무리됐다. 2주차에선 그리핀 블랙, OGN 포스, 팀 쿼드로 등이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한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기록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첫 주에 이어 두 번째 주 역시 많은 관심을 모은 APK 프린스의 ‘블랙나인’ 구종훈은 엄청난 대미지와 킬 수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1주차에서 16킬을 달성했던 구종훈은 2주차에서 2킬을 더 얹어 18킬을 쌓았다. 더 대단한 기록은 대미지다. 지난 1주차 ‘3255’의 대미지에서 2주차 ‘3691’로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다. 독보적인 기록에 순위 또한 아무나 넘볼 수 없는 상황이다. 2주차 대미지 합산 2위, ‘레이지’ 이효범이 ‘3137’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엄청난 수치임을 깨닫게 한다. 
 


대미지 합산
1위: APK ‘블랙나인’ 구종훈 3691.17
2위: GB ‘레이지’ 이효범 3137.15
3위: OPR ‘멘털’ 임영수 2735.58
4위: AFF ‘쉐도우’ 이승순 2683.13
5위: OPR ‘DG98’ 황대권 2537.47
6위: GEN ‘피오’ 차승훈 2436.66
7위: DE ‘슈빡’ 이준한 2364.00
8위: APK ‘보이시’ 김준연 2306.69 

2주 1일차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한 그리핀 블랙 또한 이에 걸맞는 수치를 지니고 있다. 대미지 합산 2위를 차지한 이효범을 시작으로 세 명의 팀원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킬 수는 ‘투하트’ 신혁준의 15킬, 나머지 선수들이 10킬 가량씩 기록하며 균등하게 능력치가 퍼진 모습이다.

킬 합산
1위: APK ‘블랙나인’ 구종훈 18킬
2위: GEN ‘피오’ 차승훈 17킬
3위: GB ‘투하트’ 신혁준 15킬

약간 주춤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떨치는 젠지의 ‘피오’ 차승훈은 2주차 기록에서 17킬을 달성해 한 라운드당 2.1킬은 반드시 확보했다. 팀이 주춤한 사이 기록이 줄어든 폭도 가장 좁다. 1주차에서 ‘2461’ 대미지를 기록했고, 2주차에선 ‘2436’의 대미지를 기록했다. 

평균 생존시간
1위-4위: OPR 17:56
5위-8위: GB 16:04

OP레인저스의 활약상도 기록으로 남았다. 평균 생존 시간 1위에서 4위까지 휩쓴 OP레인저스는 ‘멘털’ 임영수와 ‘DG98’ 황대권의 대미지 기록도 준수함을 알 수 있다. 공격적인 선수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기록처럼, 게임 내에서도 교전을 회피하지 않고 적당한 방어와 공격을 섞어 운영한다면 충분히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기량이다. 

주별 랭킹
1위: APK 47킬 토탈 76
2위 ENF 41킬 토탈 75
3위 QDR 41킬 토탈 69
4위 GB 43킬 토탈 65
5위 AFF 42킬 토탈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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