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매의 눈' 김정우! 기막힌 감염충 활용으로 김도욱 제압(3세트)

Talon 2013. 1. 7. 17:56

김도욱, 한 차례 교전에서 큰 피해 입으며 패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1주차
◆ 제8게임단 1 vs 2 CJ
1세트 WCS묻혀진계곡 하재상 패(프, 7시) vs 신동원 승(저, 1시)

2세트 네오비프로스트 김도욱 승(테, 1시) vs 신동원 패(저, 7시)
3세트 네오칼데움 김도욱 패(테, 7시) vs 김정우 승(저, 1시)

날카로운 감염충 활용!

'불사조' 김정우(CJ)가 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1주차 5경기 3세트에 출전해 김도욱(제8게임을)의 연승을 저지했다.

김정우는 앞마당에 곧바로 부화장을 건설한 이후 3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로 가지고 갔다. 이에 김도욱 역시 확장 기지를 건설하며 무난하게 시작했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화염차를 꺼내든 김도욱은 바이킹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군주를 사냥했다. 또한 김도욱은 9시 확장 기지를 추가해 후반까지 바라봤다.

이어 김도욱은 바이오닉 병력으로 저그의 점막을 제거했고, 동시에 화염차 견제를 틈틈이 펼쳐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중앙 지역을 빼앗긴 김정우는 맹독충-저글링으로 테란의 시선을 분산시키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중앙을 점령하고 있던 김도욱이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재차 벌어진 교전에서 김정우가 환상적인 감염충의 진균 활용으로 한순간에 승기를 잡아냈다. 주도권을 쥔 김정우는 감염충을 앞세워 테란의 주 병력을 궤멸시켰고, 안정적으로 무리군주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결국 완벽한 군락체제를 갖춘 김정우는 무리군주-감염충 부대로 테란의 멀티 지역과 앞마당을 모두 초토화 시켜 김도욱을 돌려 세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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