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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강동훈 감독의 각오 "재능 넘치는 IG, 팀으로 맞설 것"

Talon 2019. 7. 8. 10:28


킹존의 강동훈 감독이 “재능이 빛나고 넘치는 IG에 팀으로 맞설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VCS(이하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이 열린다. 6일 LPL이 LMS/VCS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 한국-중국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각 지역의 감독들은 세미파이널 경기가 끝난 후 대진표를 상의했고, 첫 대결은 킹존과 IG의 만남으로 정해졌다. 

인터뷰 자리에서 순서를 발표한 킹존 드래곤X의 강동훈 감독은 “IG가 첫 번째 주자로 나올 것을 예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LPL은 1, 3세트에서 SK텔레콤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을 것”이라며 상대편의 생각을 읽는 모습이었다. 킹존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된 뒷배경으론 “IG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SK텔레콤의 김정균 감독이 강하게 첫 번째 순서를 어필했다. SK텔레콤은 강하다고 생각해 우리가 먼저 나섰고, 나중을 대비해 SK텔레콤의 순서를 미뤘다”고 밝혔다.

또한 LCK는 7승 1패라는 최고 성적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이에 결승 직행이 확정되었고, 진영 선택권도 가져왔다. 킹존은 첫 번째 사이드를 블루로 선택했다. 강동훈 감독은 “블루 진영은 운영적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다”며 진영 선택 이유를 언급했다.

IG는 LPL 서머 시즌 위기를 맞았지만 최근 폼을 회복했다. ‘바오란’과 ‘루키’ 송의진이 복귀한 후 전력의 빈틈도 사라진 것이다. 강동훈 감독은 “IG는 다섯명 다 우수해 모든 선수가 경계 대상”이라고 이야기하며 “약하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없다. 재능도 넘치는데, 팀으로 맞서겠다”며 IG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LCK 세 팀과 함께하기 때문에 민폐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전한 강동훈 감독은 “1세트 꼭 이기도록 하겠다”는 출사표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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