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시리즈] 2일차 6라운드 중단 전후 포인트 모두 인정 결정

Talon 2019. 7. 31. 09:25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정전 직전 진행된 라운드와 재경기 라운드에 대한 모든 점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27일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2019 MET 아시아 시리즈’ 2일차 12라운드 도중 건물 정전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태국 방콕 현지에서 진행된 대회는 약 한 시간가량 대기 시잔을 가진 후 재경기를 결정했다. 새로 치러진 재경기에선 젠지가 라운드 우승을 달성하며 1위로 치고 올라섰다.

문제는 정전이 나기 직전, 12라운드가 25분이나 진행됐다는 점과 생존 인원이 11명 뿐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DPG EVGA는 네 명을 모두 보존해 우승이 예상됐던 상황이다. 중국의 17 게이밍도 세 명의 팀원이 살아있었다. 디토네이터는 ‘히카리’ 김동환 한 명이 살아 있었으나 킬 포인트를 쌓아두었다. 하지만 정전으로 모든 게임이 무효화되고 재경기가 결정돼 혼란을 빚었다.

현지에서 하루 동안 재경기와 점수 부분에 대한 회의에 나섰다. 결국 재경기 점수와 정전 직전까지의 팀 점수를 모두 인정하는 결과가 나오며 DPG EVGA와 디토네이터가 점수를 끌어올렸다. 이로서 한국 팀은 나란히 8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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