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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서머] 가렌 꺼내든 G2 e스포츠, 바이탈리티에게 완패

Talon 2019. 8. 6. 09:55

LCK에서 유일하게 나오지 않은 챔피언인 가렌이 LEC에 등장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탑 파이크 전략을 꺼내들었던 '원더' 마틴 한센이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서 가렌을 선택하는 과감성을 보였다. 

G2 e스포츠는 3일 오후 독일 베를린 LEC 경기장에서 열린 LEC 서머 7주차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서 가렌을 선택했다. G2 e스포츠는 밴픽 마지막에 가렌을 선택했는데 해설진이 경악했고, 팬들은 열광했다. 객원 해설로 참가한 '파파스미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나오지 않은 챔피언"이라며 놀라워할 정도. 

하지만 뚜벅이 챔피언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가렌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글리' 이재하의 리신이 탑 다이브를 시도할 때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죽었다. 경기 20분 만에 3데스를 기록한 '원더'의 가렌은 바이탈리티의 스노우볼을 지켜만 봐야 했다. 

경기 28분 만에 드래곤 4스택을 내준 G2는 바이탈리티에게 본진을 내줬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내주며 8연승에 실패했다. 가렌은 공식전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8연승에 실패한 G2는 11승 2패로 프나틱(9승 3패)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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