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이 홍콩 애티튜드와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18일(현지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결정전 5경기에서 C9이 홍콩 애티튜드를 꺾고 그룹 3위를 확정지었다.
C9과 홍콩 애티튜드는 8강 진출에 실패, 3위 결정전에서 마주쳤다. C9은 에코 정글로 도전을 선택했다. 홍콩 애티튜드는 징크스-쓰레쉬 조합 강점을 살려 선취점을 가져갔다. C9도 미드 갱킹으로 받아쳤다. 첫 화염 드래곤은 C9에게 돌아갔다. C9은 스킬 시도에 나선 ‘크래쉬’ 이동우까지 끊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홍콩 애티튜드는 C9이 협곡의 전령을 먹는 사이 재진입을 시도, ‘니스키’를 끊었다. C9은 흔들림 없이 기세를 이어갔다. 안정적으로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 C9은 외곽 타워 공략에 나섰다. 홍콩 애티튜드는 징크스 궁극기로 에코를 끊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홍콩 애티튜드는 징크스의 파괴력과 포탑 철거 능력으로 순식간에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했다.
킬 포인트와 글로벌 골드가 순식간에 역전됐다. 그러나 경기 26분 미드 한타에서 CC를 적중시킨 C9은 순식간에 에이스를 띄우고 적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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