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SKT·그리핀·담원 한국 3팀, 롤드컵 통산 6회 우승 주인공 될까

Talon 2019. 10. 30. 08:44
지난 21일(한국 시각) '2019 롤드컵' 8강 조 추첨식에 참석한 대표 선수들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韓 3팀, 모두 조 1위로 8강 진출…26일부터 스페인에서 4강 점프 시동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19 롤드컵)'의 최대 관심사는 한국 팀이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할지 여부다. 그럴 만도 한 것이 SK텔레콤 T1·그리핀·담원 게이밍 등 한국 대표 3개 팀이 모두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각 기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결과 한국·유럽·중국 3개 지역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국 3팀은 모두 조 1위로 통과해 '롤드컵'에서 5번 우승을 차지한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그 덕분에 8강에서 한국 팀 간 대결을 피했다.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에서 2위로 진출한 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홈그라운드에서 이번 '롤드컵'을 치르는 유럽도 3팀이 모두 8강전에 진출했다. 중국에선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을 포함해 2팀이 8강전에 올랐다.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 차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 팬이 플래카드 응원을 펼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26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한국 3팀이 지난해 '롤드컵'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올해 대회에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이 창단 1년도 채 되지 않아 한국 팀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됐다.

하지만 안방에서 대회가 열린 지난해엔 3개 팀이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중국에 우승컵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 결과 6년 연속 '롤드컵' 우승 대기록도 물거품이 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한국 3팀의 활약상에 8강에서도 강세를 예상하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에 맞서는 유럽과 중국 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각국 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이변이 속출했다.

한국 3팀은 8강전에서 그리핀이 26일 인빅터스 게이밍(중국)과 맞붙는 것을 시작으로 SK텔레콤 T1이 27일 스플라이스(유럽)를, 담원 게이밍이 28일 G2 이스포츠(유럽)를 상대한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다음 달 2~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8강부터 결승까진 모두 5전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그리핀 선수들이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 차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반응형